사패서능선-사패산-사패능선-회룡바위-송추북능선
( 사패산 통제소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5월 15일 (일요일) 경기도 양주시 6℃ / 23℃ 맑은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함께 ~~!!
◈ 접속거리 : 약 47.5 km (집~원각사 입구 분기점 / 50분)
◈ 산행거리 : 6.77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5시간 32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46분 포함 ) 09시 11분 ~ 14시 42분까지
◈ 산행코스 :
(구)통제소-사패서능선-사패산 552m-사패능선-원각사 삼거리-범골능선 삼거리-회룡바위-송추북능선-통제소 원점회귀
◈ 주 차 : (구) 통제소 앞 공터 무료주차 (네비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300)
산행 통계
사패산 산행
6월 연휴에, 더 늦기 전에 설악산 공룡능선을 타보고자 계획을 세웠으나, 용대 휴양림에 이어 16일 (월) 중청대피소 신청도 탈락... ㅠㅠ 3 공룡 하기가 어렵기만 하네요. 언제 어찌 가나 다시 궁리 중입니다. ㅎ~ 각설하고...ㅋ
오늘의 산행은 2015년에 첫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였으나, 송추 북능선으로의 하산을 못하였었는데.... 그 기억이 소환이 되어 쉬어가는 산행의 일환으로 사패서 능선-송추 북능선으로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휴식시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바라기 확실하게 하고 내려온 산행이었습니다.
사패서 능선은
정상 암릉 뿌리까지는 별 특징이 없는 능선이지만, 정상 암릉 뿌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릿지길이 나름 앗찔짜릿함이 있습니다... 만 너무 짧은 게 단점입니다. ( 난이도가 조금은 있기에 경험자 동행 필수, 초보자는 무리 )
송추 북능선은
송추골과 울대리를 좌우로 나누는, 조망이 너무나 좋은 능선이고, 송추나 울대리 원점 산행 시 아주 유용한 유일한 연결 능선인데... 막아놓아서 너무나 아쉽기만 한 능선입니다. 470봉 2m 정도의 직벽이 유일하게 어려운 지점인데(우회로 있음) 오늘은 보니 튼튼 줄이 있더이다. (경험자는 줄이 없어도 통과 가능) ㅎ~
주차 후 산행 시작. 09시 11분
(구) 통제소가 없어져서 주차공간이 늘었네요.
운이 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하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조금을 올라가면 국공 사무실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이 있고...
(0918~0921/3분)
화장실 지나면 바로 둘레길 산너미길 입구를 만나게 됨. 여기서 둘레길을 따라 진행.
입구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우측으로 사패서 능선의 들머리... 살며시 스며들어갑니다.
사패서능선 들머리. 0928
사패서 능선을 가며...
산행 시작한 통제소부터 약 1시간이 소요. 사패서 능선의 끝, 정상 암릉의 뿌리에 도착.
주변 구경을 하며 기념샷, 잠시 휴식을 하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정상 아래. 1010~1023/13분
저기로 올라가서 보면...
저곳도 언젠가 한번 가봐야 할 곳...ㅋ
날이 좋아 올통볼통한 오봉의 모습과 북한산의 총사령부(만경, 인수, 백운)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하산로인 송추북능선과 그 넘어 도봉 라인~~
여기가 정상으로 올라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바위면이 까칠해서 무난하게 올라갈 수가 있는 길입니다.
무난하게 올라오면...
잡을 크렉까지 있어서 더 안전하게 이동
요 부분은 사~알짝 요령이 필요하고....
사선 방향으로 오르면 문제없는 슬랩이고...
진행방향 좌측으로 저곳을 돌아 오르면 정상...
바위에 난 흔적을 따라 저렇게 사선으로 이동을 한 후....
요 골을 따라 올라서면 ~~~ 끝.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
10시 40분~12시 00분 까지/80분
저 아래에서 올라왔네요.~~
정상석 주변에는 산님들이 너무 많은데.... 명당자리에는 아무도 없기에.. 이게 웬 떡이냐...ㅋ
명당자리로 내려가서 자리를 먼저 잡고, 쉬다가 움직이기로 합니다.ㅎㅎㅎ
명당에서 휴식, 점심. 1045~1155/70분
저 아래 명당에서 쉬다 보니, 점심까지 먹게 되고... 해바라기까지 하니...ㅋ 너무 오래 있었네요.
시간이 지나며 여기도 시끄러워지기에 방 빼고 이동...
오랜만에 왔으니 정상석 인증을 하기 위해 이리로 올라왔지만, 명당의 쉬운 진출입로는 좌측(송추 북능선에서 표시)으로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사이에 정상석의 독사진....
우리도 인증샷....
(1203) 그리고 바로 정상을 내려와 사패능선을 진행합니다.
원각사 삼거리. 1208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
범골 능선 입구 삼거리. 12시 13분
범골 삼거리도 지나가고.....
사패능선을 가다 보면 좌측으로 회룡 바위를 보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회룡 바위에서...
1217~1235/18분
등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들어와 있는 회룡 바위... 여기도 조망 맛집이고, 휴식 명당입니다.
아래 명당에 부부 산객이 계시기에 양해를 구하고 인증샷... 계신 분의 도움으로 단체 인증샷까지...
회룡 바위 위에도 오랜만에 왔으니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이 살짝 난이도가 있으니 내려올 것을 생각해서 진행하시길...
<회룡 바위 위에서...>
구름 있는 맑은 하늘과 사패산의 정상과 갓바위가 아름답게 보입니다.
(1239) 회룡 바위를 내려와서 자운봉 방향으로 진행.... 자운봉 2.6km 표시목부터는 우측으로 계속 송추북능선의 들머리들이 나옵니다. 첫 들머리인 여기서 다시 살며시 스며들어 갑니다. 많은 금줄을 넘었었지만, 여기와 보현봉에서 국공과 만났던 유이한 지역이기에 살짝 긴장을 하며 스며듭니다.ㅎ~
송추북능선을 가며...
내려가며 우측으로는 사패산을 보고, 좌측으로는 오봉을 비롯한 도봉의 주능선의 아름다운 라인을 감상하며 내려가는 멋진 능선입니다. 여기도 휴식 명당이 참 많은 능선입니다.
사패산 조망처....
대충 저렇게 올라갔습니다. 상단 표시는 휴식, 점심을 먹은 명당 누구나 급의 진출입로 표시.
600봉부터 오봉 여성봉까지의 도봉 주능선을 파노라마로 한방...(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600봉~칼바위, 물개바위까지
물개바위 암릉~오봉, 여성봉 라인
사패산
470봉에서 휴식. 1301~1353/52분
470봉 명당에서 다시 푸~~ 욱 쉬다 갑니다. 바람과 햇살과 너무나 좋았기에 머문 시간이 길어졌네요.
떠나기 전에 쥐머리 모양의 기암과 도봉 라인 한방...
(동영상) 사패산에서 북한산까지... 470봉에서
(1357) 470봉을 내려오는 이 부분이 이능선 유일한 난이도 있는 구간...ㅋ
튼튼한 줄이 있어서 편하게 내려왔네요. 경험자는 줄이 없어도 다닐만한 길입니다.
도봉의 꽃인 오봉의 새로운 각도에서의 모습...
더 아래서 올려다보는 올통 볼통의 오봉 모습...
삼거리. 1418
여기가 중요 갈림길입니다. 선명하게 보이니 길 놓칠 염려는 없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송추계곡으로 떨어지고... 울대리, 원각사 계곡 방향은 우측 현수막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1429> 송전탑을 지나 직진으로 고고....
한전 리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됨. 산길은 선명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내려와 정등 합류를 합니다.
통제소 공터 주차장으로 가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4시 42분
언제나처럼... 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ㅡ 끝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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