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돌산능선-칼바위-장군능선-도사바위능선...1부
◈ 언 제 : 2014년 3월 30일 (일) 약간은 더운 봄날,얕은뿌염이 있으나 최근중 조망이 그중 나은날
◈ 누구와 : 나홀로
◈ 산행코스 / 시간
들머리/관악산공원 광장 주차장(1025~1028/3)ㅡ물레방아 삼거리(1035)ㅡ돌 산 국기봉(1058)ㅡ칼바위 국기봉(1134~1204/30)ㅡ장군능선 上 깔닥고개 삼거리(1245)ㅡK48 국기봉(1255~1353/58 점심등)ㅡK49 암벽(1401~1411/10))ㅡK54 도사바위(1439)ㅡ열녀암(1515)ㅡ물레방아 삼거리(1534)ㅡ주차장/날머리(1540)
◈ 산행시간 : 5시간 15분 (점심,휴식등 101분 포함)
◈ 산행거리 : 대충 약 7.5km
◈ 주 차 : 관악산 주차장 (서울 관악구 신림동 805) 유료주차 주차비 약 10,000원 나옴
지난주도
밭농사를 위해 갈아 놓은 밭에
노력봉사로
비닐을 쒸우기 작업을 하느라 산을 못갔습니다.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뻐근함이 생각보다 오래 가기도 하고,
집사람도 일이 있어 혼자 산행을 해야 하기에
가깝고도 좀 낮은 삼성산 돌산능선쪽을 가고자
서울대 정문 앞 주차장으로 방향을 잡고 집을 나섬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막걸리 하나 사서 출발 (10시 58분)
날 좋은 봄날 주일....엄청 많은 산객들로 북적이는 주차장 만남의광장 입니다.
생각보다 산행시간이 많이 걸리게 생겼지요..ㅎㅎㅎ
이럴수록 코스도 넉넉하게 잡아, 여유있는 산행을 해야 하겠습니다.
광장에서 약 7분을 오면 물레방아가 있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야 돌산능선으로 가게 됨니다.
우측으로 접어 들어 둘레길을 따라 조금을 올라가면 다리를 건너 정자가 보입니다.
이 정자가 돌산능서 입구입니다. 여기부터 경사구간을 올라가게 됨니다.
삼성산 성지 방향으로..삼성산 성지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이렇게 바윗길을 타고 올라갑니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내려다 봄니다.
이 방향에서 보니 우뿌연 대기로 선명도는 좀 별로이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학교의 모습이 제대로 잘 보이네요...
활짝 핀 꽃도 있고....몽오리가 이제 올라오는 꽃도 있고...날씨가 참...헤깔리게 합니다.
주차장에서 약 30분을 쉼 없이 올라오니 돌산 국기봉에 도착을 하였네요
국기봉 지나 내려가는 길..
여기까지의 바윗길은 오르막이라 좀 숨은 차도
어려운 구간 없는 무난한 바윗길 입니다.
가야 할 길..장군봉가는 길과
오늘의 코스는 아닌 민주동산쪽도 한번 보고...
멀리 삼성산 정상도 뿌연대기속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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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길을 편안하게 가다보면..
이런 바윗길을 만나기도 하고...
바윗길이 싫으신 분들은 우회길로 가시면 되고...
호압사 위...민주동산
관악산도 그렇지만...삼성산은 특히나 길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가다보면 죄다 사거리..삼거리 입니다.
방향을 잘 잡고 가지 않으면...엉뚱한 곳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초행인 경우에 말 입니다.
편안 길을 가다 보면 바로 또 바윗길이 나옴니다.
칼바위 구간 (11시 34분~12시 04분 /30분)
이 코스..돌산능선의 하일라이트인 칼바위지역입니다.
많은 블로그에서 위험하니 가능하면 우회를 하라 하고,난이도가 있다 하고,
특히 내려가는 곳이 어려우니 조심하라 하고 해서..초행인지라 걱정을 좀 하긴 하였습니다.
통과를 해보니...
위험구간 맞고요. 난이도가 있다면 좀 있는 구간도 맞습니다.
바위위에서 고도감에 공포심이 있으신 분은 당연 우회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관악산,삼성산의 바윗길에는 잡고 밟는 위치가 너무나 선명하고 쉽게 잘 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잘 안보이신다면...경험자가 가는 모습을 유심히 한번만 보면 대번에 그 길을 알 수가 있습니다.
첫 구간 약2m 정도의 직벽 올라가는 부분입니다.
사람이 많아 밑에서 찍을 타이밍을 놓쳤네요..ㅋ~
올라가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핵심은 밟는 곳은 확실히 보이니..우측발 밟고
사진 표시된 곳(우측원에) 좌측손 잡고 댕기며 좌측발 올리며,(좌측원)우측 손 잡고 올라오면 됨니다.
칼바위 구간을 통과하는 분들이 많아 지체가 한참되네요.
내려가는 구간....
산님들 있는 곳에서 내려 갔다가 건너가서 다시 올라가야 통과를 하는 구간입니다.
내려가는 길...
1) 산님 있는 곳에서 건너 바위로 뛰어 넘어 간다.
-- 경험자가 아니라면 자신이 있어도 안하시는 게 만수무강에 좋을 듯함 ㅋ~
2) 아래사진의 다음 사진 처럼 바위를 잡고 돌아서서 내려간다.
-- 사진처럼 잡고 밟는 곳이 확실해서 무난히 갈 수 있음 ..단, 고도감이 있기에 초보는 공포심으로 잘 못감.
3) 바위 위에서 내려가서 넘어 가는 길...
--바위에서 내려가는 것에 두려움만 없으면 가장 편안하고 쉬운 길임
2)번 방법으로 가는 중...고도감이 있어 초보분들은 어려움이 있지만...바위만 보고 잘 잡고 가면 그리 어렵지 않음
건너와서 본 모습...
위 사진...내려와서 건너 오게되면
아래 산님처럼 바위를 돌아 빠져 나가면 칼바위 통과..
슬랩을 오를 때와 마찬가지로..
이 칼바위구간도 맨탈이 70%이상을 좌우하는 듯 합니다.
잡는 곳,밟는 곳이 확실한 곳이기에 맨탈만 흔들리지 않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찬찬히 통과를 한다면 그리 큰 어려운 구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장군봉쪽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고...
다시 이리 편안한 길을 가다 보면...
큰 특징은 없는 장군능선의 편안한 길을 갑니다.
가야 할....K48 국기봉
K48국기봉 오르는 길...
줄 잡고 오르는 것보다 그 옆으로 오르는 것이 더 안전할 듯...(우회길 있음)
오르고 내려다 보면...
K48국기봉 가기전 지나 온 길을 뒤돌아 봄니다.
지지난주인 3월 16일(일)에 학우봉능선으로 해서 올랐던 삼성산 정상부
그러기에 오늘은 정상은 생략하고...국기봉에서 바로 도사바위능선으로 내려가기로 함
K48국기봉에 오르는 산님들...
삼성산..관악산의 많은 국기봉이 있는데..
이 국기봉에는 이름이 없네요...그냥 K48 국기봉
국기봉 넘어...도사바위능선으로 내려가는 모습은
허접하게 너무도 많이 찍은 사진으로 인해 2부로 합니다.
이해바랍니다. 감사~~
ㅎ~
삼성산 돌산능선-칼바위-장군능선-도사바위능선...1부 : http://blog.daum.net/hl2asf/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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