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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산행 ( 비룡교-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망경대-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 ) - 2부

 

 

(2부) 화채봉-망경대-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 

(설악동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강원도 고성 5℃ / 21℃

                                      

◈ 산행코스 :

                소공원 매표소 0454 - 비룡교 - 안락암 - 봉수대 - 집선봉 - 숙자바위 - 칠성봉 - 화채봉

                - 망경대 - 양폭대피소 - 귀면암 - 비선대 - 소공원 원점회귀

 

 


 

 

1부) ~ 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  

 

설악산 산행 ( 비룡교-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망경대-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

(1부) 비룡교-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 (설악동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강원도 고성 5℃ / 2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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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서...

 

 

화채봉

11시 53분~12시 31분/38분

 

 

화채봉에서 주변 조망... 뭐라 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

멀리서 보면 그 존재감이 확실한, 뾰족한 화채봉... 이렇게 조망이 좋은 봉우리도 흔치 않네요.

거기다가 여기에서의 조망은 공룡, 천화대, 칠형제봉.. 대청.. 등등 설악산이니...

 

그런데, 문제는 여기까지 오면... 몸이 많이 힘든다는 거...

화채봉도 포기하고 "망경대로 바로 갈까"라고도 생각할 정도이니, 조망이고 뭐고 쉬고 싶기만 하지만...

화채봉에 오르니 없던 힘도 생기네요.  전투력 급 상승이 됩니다.ㅎ~

 

따뜻한 햇살 아래,  화채봉 정상에서 화채봉 꼭~옥 껴안고 한~잠 시원하게 자고... 망경대로 진행을 합니다.

 

 

 

 

 

 

 

 

 

 

 

 

가야 할,,. 길

사진 중앙, 망경대 석대를 지나 망경대로 갑니다.

 

 

 

저 석대를 지날때... 심장이 벌렁벌렁 합니다.

많은 산의 칼날능선, 절벽 위 산길들을 걸어봤지만... 망경대 석대... 정말 쫄깃한 길입니다.

 

 

 

 

 

 

 

 

 

가야 할.. 대청봉 방향

사진 중앙 1253봉 우측으로 쭉~내려가면 망경대입니다.

 

더 있고 싶지만 가야 할 길이 많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화채봉에서의 동영상...

 

 

12시 31분

화채봉을 내려 갑니다. 

 

올라오는 길은 조금 거칠었지만... 반대편, 내려가는 길은 무난한 내리막길입니다.

 

 

 

다 내려왔네요. 저 아래가 중요한 삼거리 입니다.

 

 

 

화채봉 삼거리  12시 43분...

다 내려오는데, 12분 걸렸네요.

 

 

 

망경대 삼거리  13시 03분

 

위 화채봉삼거리에서 진행방향의 유일한 삼거리이기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망경대삼거리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위 사진 화채봉삼거리에서 순한 능선길을 따라 약20분을 걸으면 만나게 됩니다.

 

 

 

망경대로 내려갑니다.

 

망경대삼거리 입구의 사인들... 나무 노란페이트와 안전길잡이

 

 

 

생각보다는 제법 한참을 내려갑니다.

 

 

13시 22분

 

 

 

 

13시 46분

진행방향 우측으로 칠선골의 칠선 폭포가 처음으로 보이며,  리본이 보입니다.

칠선골로 여기서도 내려가는 가 봅니다...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제부터는 망경대 석대구간입니다.  비경을 감상하며 석대를 지나갑니다.

 

 

 

 

칠성봉방향

 

 

 

 

신선대

 

 

 

대청봉 방향

 

 

 

 

 

화채봉과 내려 온 능선

 

 

 

 

 

석대에서...

 

 

 

칠선골 칠선폭포

 

 

 

 

 

지나 온 길...

 

 

 

 

 

칠성봉

 

 

 


 

 

13시 58분

좌우 비경을 보며 석대를 지나니 진행방향 좌측으로 리본이 보입니다. 양폭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망 경 대

13시 58분~14시 24분/26분

 

하산길을 찾았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망경대 끝까지 진행을 했다가 다시 이리로 와서 양폭으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아쉬운 점은 마눌님이 피곤이 심해서 여기 근처에서 쉬기로 하고 혼자 끝까지 갔다가 온 것입니다.

크게 어려운 길이 있지는 않으나, 피곤한 몸으로 진행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길이기도 하고, 여기서 다시 양폭으로 떨어지는 산길에 대한 부담도 있었기에 아쉬워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안전한 산행이 가장 성공적인 산행이니 말입니다.

 

 

 

 

 

저 앞 암릉도 넘어 갑니다.

 

 

 

 

 

지나 온 길...

 

 

 

갈 수가 있는 끝까지 다 왔습니다.

 

 

 

 

 

이 앞 암릉으로는 갈 수가 없네요.

 

 

 

 

 

 

 

 

 

 

천불동계곡...

 

 

 

신선대

 

 

 

 

 

 

 

 

 

 

 

 

 

 

 

끝에 있는 바위

 

 

 

 

지나 온 길...화채봉,석대가 다 보이네요.  하산길은 저렇게 내려 갑니다.

 

 

 

 

 

 

 

 

 

 


 

 

양폭으로 하산

다시 하산길로 되 돌아 나와서 잠시 휴식 후 하산을 시작합니다.

 

걱정했었는데... 초,중반, 의외로 편안한 내리막길이네요. 길을 잃을 염려도 없습니다.

"두번을 오면 한번은 사고 당할 수도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긴장을 하고 내려갔는데... 초,중반 생각보다는 훨씬수월한 길이 이어져서 괜히 겁을 먹었네 하고 내려갔는데...

 

양폭대피소 거의 다 내려간 길의 마지막 구간이 상당히 위험한 구간이었습니다. 반드시 경험자 동행 필수고, 안전줄 하나 지참하시는게 좋겠단 생각입니다.

 

14시 24분

 

 

 

 

 

 

 

 

저 위에 있었습니다. ㅎ~

 

 

 

중간... 잠시 휴식 1454~1503/9분

에너지바로 에너지 충전하고 내려갑니다.

 

 

 

 

 

 

 

15시 23분

첫번째 문제구간...

슬랩경험자는 조심하며 내려가면 어렵지 않습니다...만, 장거리를 걸어 온 다리이기에 정말 조심해야만 합니다.

 

 

 

천불동계곡의 계단이 보이네요.

 

 

내려와서...

 

 

 

 

바로이어지는 두번째 문제구간

미끄러지면... 저 아래 계곡물로 퐁당하기에... 정말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가져간 줄을 걸고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만 또 하나의 문제는..ㅋ 양폭대피소가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라는 겁니다. 오늘 소원성취를 했기에 국공에 걸려도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내려왔습니다.ㅎ~

 

 

 

무사히 다 내려왔습니다. 

양폭대피소 바로전의 다리 끝으로 나가게 됩니다.

 

15시 37분

 

 

 

양폭대피소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고 코펠, 버너 다 챙겨서 그 먼 거리를 지고 왔지만... ㅠㅠㅠ

너무나 아쉽지만.... 쉬지 않고, 바로 진행을 합니다.

 

너무 늦게 도착을 해서 어둠에 천불동을 내려갈 우려가 있고,

또 하나는 빤히 마주 보이는 비탐길로 내려 온, 제발이 저린 도둑의 마음이기에...ㅋ

 

양폭대피소   15시 38분

 

 

 

오늘 산행의 세번째 목적... 천불동계곡의 단풍

소공원까지 쭉 내려갑니다.

 

 

 

 

 

 

오련폭포 1550

 

 

 

 

 

 

 

 

 

 

 

 

 

 

 

 

 

 

 

 

저곳이 아마 "숙자바위"... 바로 얼마전 저 위에 있었습니다.

 

 

 

 

 

 

 

 

 

 

 

칠형제봉, 도깨비바위 가는 들머리가 마주 보이는 귀면암 바로 전 물가에서 "탁족"을 하며 뜨거운 발을 식히고 갑니다.

 

1632~1644/12분

 

 

 

 

1648

 

 

 

 

 

 

 

잦은바윗골 들머리 - 17시 01분

 

 

 

 

 

 

 

이제 장군봉이 보이니... 많이 내려 왔습니다.

 

설악골 들머리... 17시 16분

 

 

 

 

 

 

17시 26분

 

 

 

 

 

 

 

17시 45분

 

신흥사 쯤오니 어두워 졌네요.

새벽 어둠에 오르느라 고생을 한 안락암, 권금성 사진을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칩니다.

 

케이블카가 상부장에 불빛이 보입니다.  케이블카가 어둠에 아직도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인원이 권금성에 올라서, 내려오는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어 있는 상태라 합니다.

 

 

 

소공원을 나서며,

18시 29분,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치며... 오늘 돌은 풀코스는 이번 한번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ㅎ~

 

별탈없이 이런 비경을 볼 수가 있었음에 미안함과 감사하는 마음이 듬니다.

한번 발을 들인 설악의 비경길... 앞으로의 산행이 심히 걱정이 되는 바 입니다.

 

 

1) 2)부에 걸친 긴 산행기... 끝까지 보아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들/날머리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