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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2. 힘들어도 다시 오고 싶은 비경, 설악산 칠형제봉~!!

도깨비바위

 

칠형제연봉 정상안부-돌고래바위-토끼바위-도깨비바위-귀면암-비선대

 

 

1부 (소공원-천불동계곡-무너미고개-신선2봉-칠형제연봉정상)에 이어서...

 

 

 

1부 정상박지에서 돌고래바위로 진행합니다.

 

 

이 전까지의 산길은 거의 곤두박질을 치는 산길이었다면, 이 이후로는 업,다운이 있는, 내림 산길입니다.

 

12시 20분

 

* 1부 산행기

 

 

1. 한 여름, 설악산 칠형제봉 산행은 쉽지가 않구나~!!

무너미고개-신선대-칠형제봉-돌고래 바위-토끼바위-도깨비바위-귀면암 (설악동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08월 17일 (월요일)  강원도 속초시 25.3℃~33.1℃ ◈ 누 구 와  : 마눌님과

hl2asf.tistory.com

 

 

 

 

 

돌고래바위가 있는 암릉까지는 뚝..떨어졌다가, 바위 뿌리를 돌아서 암릉으로 올라가야 됨니다.

가는 산길이 깔끔하지가 않은게...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듬니다.

 

 

 

 

 

 

오늘 가는 이 산길에는...

피카츄바위로 가는 들머리가 두개가 있는데, 그 중 첫번째가 여기 입니다.

돌고래 바위 가기 전 입니다.

 

12시 37분

 

 

위 삼거리를 지나 진행...아래로 떨어졌다가 저 위로 올라가면....

멋진 조망이 확 터지는...돌고래바위 암릉입니다.

 

돌고래바위

 

12시 49분~12시 56분/7분

 

돌고래바위 또는 손가락바위라고도 하더이다.

 

피카츄바위와 토끼바위, 도깨비바위까지 모두가 다 보이는 특급 조망처, 돌고래바위 암릉입니다.

오늘은 피카츄바위는 생략입니다. 여기서 보는 걸로만...ㅋ

 

 

 

범봉과 희야봉...

 

 

 

천불동계곡을 중심으로....

 

맞은편...화채능선의 집성봉,숙자바위, 칠성봉 라인

 

여기서도 한참을 놀면 천국이 따로 없을 장소인데, 여름철 땡볕을 피할 그늘이 없습니다.

비경을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기념샷 한방 찍고... 아쉽지만, 부지런히 다음 토끼바위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로 내려 갑니다. 

 

토끼바위, 도깨비바위 당겨보고....

 

 

 

 

 

토끼바위 가기 약30m 전

피카츄바위로 가는 두번째 들머리 입니다.

 

여기부터는 작년에 한번 와 보았던 산길입니다.

 

13시 00분

 

 

토끼바위 

혹은 더듬이 바위라고도 합니다.

 

13시 02분

 

 

토끼바위는 스치 듯 보며 지나갑니다. ㅋ

저 암릉도 멋진 조망을 하며 쉬기가 좋은 암반이 있지만... 역시나 그늘이 없습니다...ㅋ

 

 

 

도깨비바위로 가는 길...   

작년과는 반대방향으로 진행을 하네요. 어려운 구간이 없는 누구나 급의 산길입니다.

 

지나 온 토끼바위

 

 

 

 

이제 여기 고개를 넘어가면 신선대는 보이지가 않습니다.

의외로 쉴 만한 그늘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넘어가는 고개 그늘에서  잠시 쉬고 진행을 합니다.

 

휴식 13시 33분~13시 50분/17분

 

13시 56분

 

 

 

13시 57분

 

 

 

 

 

 

 

 

 

 

 

 

저 아래 도깨비바위가 보입니다.

 

14시 04분

 

 

도깨비바위에서 천불동계곡으로의 하산로는 크게는 두개가 있습니다. 칠형제 1, 2, 3,봉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눠지는 길입니다.

하나. 잦골로 내려가기

둘. 귀면암으로 내려가기

 

아래 사진 삼거리로 돌아 나와서, 잦은바윗골로 내려가려 했는데...

마눌님이 최근 비가 많이 왔었으니, 위험할 수도 있으니 다른 길로 내려가자고 하네요.

 

작년에 도깨비바위로 가기 위해 소나무바위전망대(칠형제2봉)로 바로 못 올라오고, 살짝 돌아서 올라 왔기에 정확한 길을 확인도 할 겸....좀 돌아가는 길이지만, 위험도는 조금 더 낮은 귀면암으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도깨비바위에도 제대로된 그늘이 없습니다....만..ㅋ 도깨비바위 앞마당에 있는 조그만 바위의 쪽그늘이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ㅋ) 그 그늘에 몸을 구겨 누워 잠시 오수를 즐깁니다.ㅎㅎㅎ

 

딱~ 몸을 가려 줄 그늘이 있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주니...곤 한 몸 쉬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도 깨 비 바 위

 

14시 14분~15시 07분 / 53분

 

 

 

하산로인 귀면암 방향...계곡

 

 

 

 

 

 

 

 

 

도깨비바위 한번 다시보고...하산....암릉 우측으로 산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15시 07분

 

 

선명하게 보이는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는데...

많이 다니는 산길이 아닌데다가,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산길이 살짝 엉망...그래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아래 사진 부분이 바위가 미끄러워서 내려서기가 까다로웠지만...보조줄 찬스로 무난하게 통과...

 

15시 36분

 

 

 

 

여기가 작년에 놓쳤던.... 소나무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15시 54분

 

 

15시 54분

 

두번을 오니...이쪽방향의 산길은 대충 그림이 그려집니다.

 

 

이제 천불동계곡에 거의 다 왔네요.

 

내려오고 보니... 하산은

이쪽 길 보다는 잦골로 내려가는게 여러모로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귀면암 바로 전의 계곡에서 휴식..

 

땀, 먼지... 닦고,

머리와 몸도 식히고....

 

16시 30분~16시 40분/10분

 

 

 

 

이제부터는 룰루랄라~~ 새벽에 못 본 천불동계곡을 구경하며, 내려갑니다.

 

 

잦골입구...17시 06분

 

 

 

 

 

 

 

 

 

설악골 입구... 17시 21분

 

 

비선대 지킴터...계단을 내려가서 잠시 휴식, 발바닥을 식히고 갑니다. ㅎ~

 

17시 30분~17시 40분/10분

 

 

장군봉과 적벽을 보며...잠시 휴식...

 

 

 

 

 

 

 

키스바위...17시 58분

 

 

 

 

 

 

 

 

 

 

 

 

 

소공원 도착... 산행을 마침니다.

 

 

1부, 2부에 걸친 긴 산행기를 끝까지 보아 주심에 진심 감사를 드립니다.

 

감 사 합 니 다.

 

ㅡ 끝 ㅡ 

 


 

* 에필로그 (epilogue)

 

. 길 찾기에 도움을 주신 늘산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오늘 이 코스와 거의 같은 코스를 작년에 다녀오신 즐풍님의 산행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걸어도 이렇게 힘이 드는 오늘의 산길인데...

이 길을 홀로 걸으시며, 고군분투 하셨을 즐풍님이 새삼 대단한 산꾼이시구나....했습니다.

 

. 보조배터리를 하나 가져 갔음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약7km의 경로도와 기록이 없네요.

다행히 작년 산행경로와 겹치는 구간이어서 거의 추산이 가능하였습니다.

 

. 얼음물 500ml * 8개 + 500ml 매실청물 1개를 가져 갔는데....

(설악골입구에서 산삼우린 계곡물로 한통을 채워서 해결...) 물 부족으로 고생하기는 처음이네요.

 

경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