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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울 권 산 ]/수락산 638m

수락산 (25) 미륵바위-도정봉-주봉-흑석능선-천문폭포

 

 

 

미륵바위-도정봉-기차바위-주봉-칠성대-영락대-흑석능선-천문폭포

(흑석초소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3월 27일 (일요일)  의정부시 3℃ / 12℃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서~~!!

◈ 접속거리 : 약 61.2km (집~산곡동교회 / 약 53분)

◈ 산행거리 : 약 8.3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5시간 27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약 1시간 29분 포함 )  09시 26분 ~ 14시 53분까지               

◈ 산행코스 :   

        산곡동 교회 위 공터 주차-흑석초소-만가대초소 삼거리-미륵바위-주능선 삼거리-도정봉-주능선 삼거리 회귀

      -기차바위 입구-기차바위봉(헬기장)-수락산 정상 (주봉.640m)-헬기장 회귀-샘터-칠성대-영락대-고래등바위

      -흑석능선 들머리-...흑석능선...-흑석계곡-천문폭포-흑석초소 회귀-주차 원점회귀

◈ 주 차 : 산곡동 교회 위 공터 주차  (주차비 무료) / 네비-산곡동 교회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606-3

 

 

산행 통계

 


 

수락산 산행

 

이번 주 일요 산행을 어디로 가야 하나?  서울권 주요산들의 웬만한 산길은 몇 번씩이고 산행을 하였기에 산행코스 잡는 게 늘 고민입니다. 새로운 산에 가는 설레임, 새로운 산길을 가는 설레임을 산행 시마다 느낄 수가 있으면 좋으련만...

 

이번 주 산행은 오랜만에 수락산의 새로운 산길을 가는 것이기에 그 설레임이 있는 산행입니다. 흑석 초소를 원점으로 미륵바위능선으로 올라 흑석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두 능선 모두 오늘 처음 걷는 능선입니다. 다녀온 바, 큰 재미나 멋짐은 별로 없는 그냥 평범한 능선으로 다니는 산꾼이 별로 없으니 요즘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제격인 능선입니다.ㅎ~

 

볼거리라곤 암봉 하나와 미륵바위 암릉뿐인 평범한 능선 산길이지만, 그 안에 품은 흑석 계곡은 생각보다는 멋진 계곡이었고,  천문 폭포는 계곡의 화룡점정... 한 번은 반드시 봐야 할 가치가 있는 너무나 멋진 폭포였습니다. 겨울에는 역고드름이 열리는 신기한 바위를 찾아 최근에 많이들 발걸음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름 계곡 물놀이와 천문 폭포, 겨울 역고드름과 얼음폭포... 이렇게만 가볍게 다녀가면 좋을 곳이란 결론입니다.

 


 

 

주차 후 산행 시작. 09시 26분

네비에 산곡동 교회를 찍고 출발, 산곡동 교회를 조금 지난 공터에 주차,

간단한 산행 준비, 트랭글 on, 산행을 출발합니다.

 

공터에 주차

 

개울을 따라 진행...

 

주차장에서 보...진행방향

 

비가 온 후라서 인지 계곡엔 우렁차게 많은 물이 흐르고...

 

 

미군부대 담장을 따라 진행을 하면 저 앞에 흑석 초소가 보입니다. 실질적인 오늘 산행의 들머리입니다.

초소 뒤로 바로 올라가면 산길이 없음.  표시한 선을 따라 초소를 지나서 가야 들머리가 나옵니다.

 

흑석 초소. 0936~0941/5분

 

 

들머리. 우측으로 올라, 좌측으로 내려올 것입니다.

 

 

바로 된비알 산길을 올라갑니다.

 

 

 

 

<1015> 8번 송전탑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 11번 송전탑이 있는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삼거리. 1019

 

 

멋진 쉼터.

 

 

 

암봉. 1030~1034/4분

 

소나무가 멋진 암봉이 있어서 암봉을 넘어가는 줄로 알고 진행하려 보니 내려가는 곳이 살짝 애매해서, 뒤돌까 나가서 우회로로 진행을 합니다. 누군가가 개인 쉼터를 꾸미고 있는 암봉이었습니다.

 

 

기차바위를 배경으로...

 

진행방향을 배경으로

 

암봉 정상

 

암봉 입구

 

우회하며 보는 암릉 밑

 

 

반대쪽 암봉 입구인데... 오늘 상태가 올라가기는 문제없어 보이는데 내려 오려니 부담스러웠네요.

 

 

진행하며... 조금 전의 암봉

 

 

 

미륵바위 (암릉). 1050~1104/14분

 

진행을 더 하면 암릉을 만나는데... 미륵바위가 있는 암릉입니다.

권 여사, 이곳으로 오르라 하고 나는 반대로 올라가서 권여사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미륵바위

 

미륵바위 뒤로 보이는 저 암릉을 오르는 바윗길이 이능선 유일의 바위 맛을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ㅎ~

 

 

 

상, 하 왔다 갔다 하며 미륵바위 감상과 인증샷을 찍고, 연결된 암릉으로 바윗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사방으로 조망이 아주 좋은 미륵바위 암릉의 정상부입니다.

 

암릉 정상으로 오르는 바윗길

 

 

 

 

 

미륵바위를 지나면 바로 주능선의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주능선 삼거리. 11시 05분

 

 

도정봉에 잠시 들렸다가 갑니다. 도정봉 정상석도 어느 정신 나간 넘이 훼손을 하였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도정봉. 1106~1110/4분

 

 

 

 

 

주능선 삼거리 회귀. 11시 05분

주능선 삼거리로 돌아와서 기차바위 방향으로 주능선 길을 진행.

 

 

 

11시 23분

 

흑석 계곡으로 바로 떨어지는 사거리. 1125

 

 

 

 

기차바위에 밧줄이 없네요.

 

 

기차바위 입구. 1136

우회로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1143>

향로봉 방향으로 진행을 해도 기차바위봉(헬기장)에 갑니다. 삼거리에서 우측 협곡길로 바로 기차바위봉으로 올라갑니다.

주봉에 안 갈 거 같으면 향로봉 방향으로 바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만 정상인 주봉에는 많은 산꾼이 몰려있을 것임을 알지만... 올해 수락산 첫 산행이니 정상은 찍고 내려가야 하기에 정상인 주봉으로 갔다가 되돌아서 향로봉으로 진행을 할 것입니다.

 

 

 

 

 

1151

 

기차바위봉 (점심). 1152~1223/31분

헬기장에서 기차바위봉으로 올라와서 아늑한 한켠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점심 후 진행은 능선으로 따라 주봉으로 진행, 반대로 진행 시는 아래쪽 우회로로 헬기장으로 바로 접속합니다.

이 능선길에는 소나무 명당이 제법 많이 있는 능선길입니다.

 

 

 

북한. 도봉을 배경으로...

 

 

청학리 사거리. 1230

 

 

주봉을 오르는 계단길....

 

 

 

수락산 정상-주봉

1237~1243/6분

 

휘리릭... 어느 정신 나간 놈이 주봉의 정상석도 훼손을 하였다니 확인을 하고, 필요한 사진 찍고, 바로 하산을 합니다.

역시나 좁은 정상엔 산꾼이 꽉 차 있었습니다. 정상석 대신 임시 정상목을 만들어서 인증샷을 찍게 끔 해 놓았네요.ㅎ~~

 

 

북한산 . 도봉산 방향

 

 

 

길 따라 헬기장으로 진행

 

 

 

1252

 

진행 방향... 

 

 

 

1259

 

 

칠성대는 이렇게 지나며 보고. 1304

 

 

샘터. 1313

 

 

영락대. 1318

 

 

흑석 능선 들머리 1. 1323

여지없이 노란색 송전탑 관리 리본이 매어져 있습니다.

 

 

고래 등 바위. 1326

고래 등바위에서 보는 동릉대슬랩을 품고 있는 향로봉

 

 

고래등 바위를 내려온 바로 앞 안부 사거리에서 흑석 능선으로 진입합니다.

흑석능선 2. 1329

 

 

노란색 송전탑 관리길 리본을 보고 진행

 

 

중간 암반에서 휴식. 1324~1354/12분

 

 

 

 

 

 

둘레길 접속. 1412

좌틀. 흑석계곡 방향으로...

 

 

계곡을 건너고...

 

1415

 

 

그렇게 보고 싶었던 천문 폭포에 드디어 도착...

 

천문폭포

1420~1433/13분

 

 

 

 

 

 

 

 

계곡이 생각보다는 멋지네요. 곳곳에 물놀이하며 쉬기 좋은 암반과 소도 많이 보입니다.

 

 

 

 

 

1438

 

 

흑석 초소 회귀. 1444

한 바퀴 돌아 드디어 흑석 초소에 돌아왔습니다.

 

 

 

 

과수원 옆으로 난 계곡길로 주차장까지 진행. 

트랭글을 끄고, 산행을 마쳤어야 되는데... 주차한 공터에 도착을 하니 공터 주인이 공터 주변 정리 중이기에 이야기 좀 나누고 하느라 깜빡 잊고, 트랭글을 끄지 않고 차량을 출발, 큰길에 나와서 알게 되어 늦게 트랭글 off. 트랭글과 산길 샘의 산행 통계에 약간의 오류가 발생했네요. (약 0.5km와 약 9분)

 

주차를 한 공터(약140평)의 쥔장께서 카페를 지을 계획인데, 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자재의 가격이 너무 올라 언제나 진행을 할지를 모른다 하네요.^^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