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08) 의상능선 2 (나월봉-나한봉-715봉-문수봉-산성계곡)

 

*북한산 의상능선 원점회귀 산행1  http://blog.daum.net/hl2asf/504(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

 

북한산 의상능선 원점회귀 산행 - 2 (나월봉-나한봉-715봉-문수봉-산성계곡)

 

언   제 : 2013년 10월 01일 (화) 따사로운 가을 햇살,대기엔 아직 약간의 개스

누구와 : 마눌과

산행코스 / 시간

산성제2주차장(1017)ㅡ쌍토끼 바위(1111~1127/16ㅡ의 상 봉(1151)ㅡ가사당암문(1159)ㅡ(5)ㅡ용 출 봉(1227)ㅡ점심(1235~1329/54)ㅡ용 혈 봉(1338)ㅡ증 취 봉(1348)ㅡ부왕동암문(1402)ㅡ나 월 봉(1426~1500/34)ㅡ나 한 봉(1515~1528/13)ㅡ715봉(1533)ㅡ청수동암문(1538)ㅡ문 수 봉(1557~1633/36)ㅡ대남문(1642)ㅡ계곡휴식(1719~1725/6)ㅡ중성문(1739)ㅡ대서문(1802)ㅡ산성제2주차장(1819)

 

산행시간 : 8시간 02분 (이동시간 5시간 18분 / 점심과휴식 2시간 44분)

산행거리 : 약9.3km (4.1km-문수봉-5.2km) 

 

 

출입금지.....?		대남문=문수봉/의상봉=가사당암문

 

나월봉 정상 가는길에 출입금지 줄이..잠시 고민....동,식물 종 보호구역으로서의 금줄이 아니고, 위험한 구간이라 금줄이 있는 것이므로...위험하면 무리 안하고 되돌아 나오기로 하고 뒤에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 본다.이 구간 유명한 바위인 에스컬레이터 바위를 안 보고 가기는 좀...거시기 하니 말이다. 아무튼 중하수 정도의 산객은 에스컬레이터바위까지 통과 후 정규 등로로 가시길-(내 주관적 기준ㅋ~)

 

나월봉 구간의 정상부 능선은  칼끝과 같은 바위의 연속이라 정말 위험하다.오르락 내리락 하며 안전한 연결구간을 찾아 보았으나 내 실력이 부족한듯.....돌아 내려오다 정상부에서 사람의 말소리가 들려와서 그 소리따라 가보니...(아래 사진있음)....나월봉 능선을 따라 나한봉으로 가며....

 

(동,식물 종 보호를 위한 출입금지는 이해가 가나,위험하다 해서 너무 금줄을 남발함은 옳지 않다 생각을 한다. 어차피 등산 자체가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니 그 크기는 각자의 몫이라 생각을 한다.산에서 고수는 고수의 길을 가면되고,하수는 하수의 길을 가면 된다.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해 주고,각 개인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만 해주면 될일이다. 무조건 출입금지가 능사는 아니라 본다....개인생각임)

 

▼ 나월봉에서 뒤 돌아 보니...용출봉-용혈봉-증취봉

 

 

▼ 나월봉에서...삼각산의 총사령부... 인수봉이 처음으로 빼꼼이 고개를 내밀었다.

 

 

▼ 나월봉 정상부 바위..바위를 넘어 능선으로는 갈 수 가 없어 되 돌아 내려와 옆 사면 길로 간다.

 

 

▼ 나월봉 옆 사면 길...이리 길이 다 나 있다.

좌측이 절벽이라 약간의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지만,

밟는 곳 잡는 곳이 확실하여 누구나 다 갈 수 있음.(중하수의 길)

 

 

▼ 나월봉 옆 사면 길을 통과하면 만나는 일명 "에스컬레이터 길"...지나기 전

 

 

통 과 중		통 과 중

▼  "에스컬레이터 길"...통과후

 

 

▼ 에스컬레이터 바위를 통과 후 다시 능선 정상 부로 올라 왔으나

저 바위를 넘어 가지는 못 하겠는 바, 다시 돌아 내려간다.

가야할 길...나한봉과 715봉이 뒤로 보인다.

 

 

▼ 절벽위에서 소리가 나서 아래서 불러 본다.

 

올라간 후 내려가는 길이 따로 있냐구요?...정확한 답이 없다.

올라 올 수나 있냐는 투다. 헐~~바위에 길이 이리도 선명한데..못올라갈 수가 있남..GO~

(조용한 시간을 방해해서 화나셨는지...암튼 죄송.허나...우리도 가야하니 어쩔수가 없다...ㅋ~~)

 

 

 

▼ 집사람이 못 기다리고 먼저 올라 간다.

잡는 곳 / 밟는 곳이 확실하여 편히 올라간다.

허나 방심은 금물...안전산행

 

 

▼ 나월봉 구간에서...정상부 바위들과....총사령부

 

 

▼ 나월봉 정상 (651m)

 

 

 

▼ 올라온 길....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

 

 

▼ 나월봉(651m)정상부와 삼각산 총사령부

 

 

01		02		03
나월봉 능선상에 핀 꽃		나월봉 능선상에 핀 꽃		나월봉 능선상에 핀 꽃

▼ 나월봉 구간 끝자락 바위에서 ...

 

 

나한봉 가는 길에서..		나한봉 가는 길에서...!...ㅠ

 

 

 

 

 

 

 

 

 

 

 

 

 

 

 

 

나월봉(651m)을 내려 와 나한봉(688m)을 우회하지 않고 바로 오른다. 나한봉은 정상을 올라도 나무에 가려진 숲속이기에 조망이 막혀있다. 허나,모든 봉우리 정상을 오르기로 했으니 올라가고..또 시원한 그늘에서 13분을 쉬었다가 출발을 한다.

 

▼ 나한봉에서...뒤돌아 보니

나월봉 넘어 의상봉과 용출봉

 

 

▼ 나한봉에서...비봉 / 사모바위..사진 중앙능선이 응봉능선

 

 

 

 

 

▼ 나한봉을 내려와 7번째봉인 715봉을 오른다.

 

▼  715봉을 오르는 길...위에서

 

 

▼  715봉을 오르는 길에서

 

 

 

▼  715봉을 오르는 길에서...

 

여기서만 오늘 올라온 의상능선상의 의상봉 부터 나한봉까지 6개의 봉우리가 모두 보인다.

(의상봉 502m-용출봉 571m-용혈봉 581m-증취봉 593m-나월봉 651m-나한봉 688m)

 

 

 

 

▼  715봉 정상

715봉도 나한봉과 같이 정상부가 나무로 둘러있어 조망이 없다.

715봉 정상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715봉에서 본 의상능선의 마지막....문수봉 727m

 

 

		드디어 청수동암문에 도착(15시 38분 / 5시간21분 경과) 여기서 비봉능선으로 갈수가 있다. 직진하면.... 비봉능선 과 의상능선의 꼭지점인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문수봉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임		...

 

▼ 문수봉 오르는 길...

이 슬랩길은 715봉에서 오면서 바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까지 오면서 힘도들고,물기도 있는게 왠지 오르기가 싫어 다른 길로 오른다.

 

 

▼ 문수봉 오르는 길...

 

청수동암문에서 약 7분을 오르면 문수봉전 3거리이다.

여기서 좌측은 문수봉 전망바위이고...우측으로는 문수봉을 오른다.

바위전문가만 오를 수가 있는 곳이나..보이는 곳,직벽엔 홀드를 파놓아서 잘만 잡고 오르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하지만 내려올때 초심자는 위험할 수가 있으니.....안전산행하시길...

 

 

▼ 문 수 봉 7 2 7 M

전망바위에서 본 문수봉....저기 산객이 서 있는 곳이 정상

 

드디어 의상능선의 끝...꼭지점인 문수봉에 올랐다.

지난 8월 25일 족두리봉 부터 문수봉까지...비봉능선을 종주하였으니,문수봉이 이번이 두번째이다.

비봉능선을 걸을때도 얼마나 좋았는지....오늘 의상능선을 걸으니..."이 또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이다. ㅎ~~

그 아름다움에 취해 비봉을 올해 한서너번 올랐으니....의상능선 또한 언제고 다시오게 될 것이다.

다른 곳도 가볼곳이 넘 많아 어디를 갈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집사람과 ...배낭을 털고..한참(36분) 휴식후 하산..

 

누가 먼저 내려와서 찍어야 하므로.....저기 서 있는 사진을 못 찍어 아쉽다.ㅋ~. 

 

 

 

▼ 문 수 봉 정 상 에 서....아름다운 연화봉 과 비봉능선 구기동 방향

 

 

▼ 문 수 봉 정 상 에 서....아름다운 연화봉을 다시한번

 

▼ 문 수 봉 정 상 에 서....정상 바위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연화봉

 

 

▼ 문 수 봉 정 상 에 서....아름다운 연화봉 과 비봉능선 방향

 

 

▼ 문 수 봉 정 상 에 서....나한봉 과 715봉 사이..용출봉

 

 

▼ 문 수 봉 정 상 에 서....문수봉 바로 앞 전망바위와 서울 시내

 

 

▼ 문 수 봉 정 상 에 서....보현봉

 

 

▼ 문 수 봉 정 상 에 서....

 

▼ 문 수 봉 정 상 에 서....

 

 

▼ 문 수 봉 정 상 에 서....

 

 

▼ 문 수 봉 정 상 에 서....

 

 

▼ 문 수 봉 정 상 에 서....

 

 

▼ 문 수 봉 정 상 에 서....다시한번 아름다운 연화봉..

 

 

▼ 대남문...과 산성

 

 

01		02		03
대 남 문..		대 남 문..		대 남 문

▼ 하산을 하며.....산성계곡으로 ▼

 

01		02		03		04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보임		..		..		..

 

 

..		..

 

12성문 중 12번째인 대서문...		의상능선을 오르면 12성문 중 5개의 문을  만난다

 

 

▼ 18시 19분...주차장에 도착

일찍오는 산속의 어둠을 뒤로하며,

2013년 10월 01일 (화)

 의상능선을 풀코스로 한 대단한 산행을 마감한다.

 

이 글을 본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안 전 산 행 하 시 고 요...^.^

 

2013년 10월 7일에 추억의 정리를 끝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