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능선-대동문-동장대-대피소-용암문-도선사
(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2월 13일 (일요일) 서울 강북구 0℃ / 3℃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 60.7 km (집~할렐루야주차장 / 65분)
◈ 산행거리 : 7.79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4시간 03분 ( 10시 31분~14시 34분 / 휴식,점심등 45분 포함)
설경 감상하며, 사진을 찍으며...
◈ 산행코스 :
할렐루야 주차장-진달래능선-대동문-동장대-북한산대피소-용암문
-용암문지킴터-백운대탐방지원센터-원점회귀
◈ 주 차 : 우이동 할렐루야주차장 ( 종일 10,000원 )
산행통계
북한산국립공원
첫 눈이 온 날... 주방 창으로 밖을 보니...대~박, 오늘 산행을 기대케 합니다.
북한산의 멋진 설경을 기대하며 우이동으로 출발... 할렐루야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준비를 하는데,
소귀천탐방센터가 입산금지령으로 막혔다며, 일군의 산꾼들이 내려오고,
진달래능선으로 내려가며 보니, 백운2탐방도 막혔다며 산꾼들이 내려와 일대가 혼잡해 지네요.
다른 산으로 가자는 팀,
포기하고 내려가는 팀,
진입로를 찾아 떠나는 팀..등등등
진달래능선 들머리가 혼잡.
진달래능선 들머리가 좀 한가해 지기를 기다렸다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우리가 진입을 하니 여러팀이 뒤이어 따라 옵니다.
국공도 나름 기준을 갖고 입산통제를 하겠지만... 아무리 생각을 해도 이건 아니란 생각입니다.
이 정도의 눈과 날씨에 대도시에 있는 국립공원을 입산통제 한다면...
이용객의 안전을 핑계로 너무 과한 입산통제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기를 바랍니다.
주능선으로 오르니 올라올 분들은 많이 올라왔더군요....
몇몇분들은 샛길로 돌아 오느라 고생을 좀 하셨답니다. ㅎ~
이렇게 올라 멋진 북한산 설경을 보았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사골국물 같은 흐린 날씨에 조망은 꽝~~ㅋ
기대를 했던 멋진 북한산의 설경을 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눈 쌓인 산길을 걸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집 주방창으로 보인 풍경...
주차 후 출발
할렐루야주차장 도착... 산행준비 후
진달래능선 들머리로 이동,
입구가 혼잡해서... 잠시 대기 후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0시 31분
진달래능선은
들머리에서 약200m의 급경사를 잠시 올라가면, 대동문까지 약2.7km를 편안한 기울기로 올라가는 능선입니다.
아마 북한산 주능선까지 가장 편안하게 접속을 하는 능선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능선시작...1035
설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진행을 합니다.
백련지킴터 갈림길...1111
찾아보니...
진달래능선은 2014년 진달래꽃 산행을 한 이후 오늘이 두번째네요.
이렇게 보일 것인데... 오늘 조망은 꽝~
여기부터는 아이젠 착용을 했으니...., 막 갑니다....ㅋ
겨울 산에 들때,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11시 51분
완벽한 단체 식당...ㅋ
소귀천갈림길... 1200
할렐루야주차장에서 계곡길로 오면 여기로 오게 됨니다.
1204
대동문
드디어 주능선의 대동문에 도착... 1206
주능선의 등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업다운을 느끼며 걷는 성벽길과 성벽과는 떨어져서 성 안으로 진행을 하는 편안한 우회로
업다운이 있어도, 성벽과 함께 걷는 등로가 볼거리가 풍부하겠지요.
시단봉... 1212
시단봉과 곡성은 기가막힌 북한산을 볼 수가 있는 조망 명소인데....
오늘 이코스로 온 것도 시단봉과 곡성에서 북한산의 설경을 보려는 목적이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겠습니다.
시단봉에서... 2019. 1. 13.
백운대로 가며 백운대의 설경도 볼 계획이었지만... 사골국물 같은 날은 자꾸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놀며 갑니다. ㅎ~
동장대
1221~1228/7분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 이 사진이 오늘 유일한 제 사진입니다... ㅋ
곡성은 아예 올라가지도 않았으니.... 과거 산행사진으로 대체...ㅋ
곡성에서 보는 북한산... 북한산 최고의 설경 중 하나랍니다.
이 그림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면... 그 그림을 보기가 이렇게 힘이 듬니다.
2015. 9. 6.
2018. 12. 30.
북한산대피소
1245~1313/28분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대피소에서 한 산꾼이 너무 추워하시기에 남는 핫팩 하나 드리고, 감사 인사만 잔뜩 받고 왔네요.ㅎ~
겨울 점심을 먹을때 손이 시린 경험이 많을 겁니다.
핫팩 몇개도 꼭 챙겨 다니지만... 부엌에서 쓰는 비닐장갑을 꼭 가지고 다닙니다.
이 비닐장갑이 의외로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대피소를 나와서 용암문으로...
용암문... 1318
용암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간 후... 하루재로 하산을 할 계획이었지만...
코스를 단축... 여기서 바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김상궁바위... 1339
도선사가 보이네요. 다 내려 왔습니다.
용암문탐방지원센터... 1351
도선사 도로를 따라...
탐방센터 화장실에서 잠시 땀을 닦고 갑니다.
1400~1410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저기~~ 주차장이 보이네요.
주차장도착,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1434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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