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 2 지킴터-하루재-백운봉 암문-만경대 돼지바위-용암문-도선사
( 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 산행한 날 : 2021년 06월 27일 (일요일) 서울 강북구 20℃ / 29℃
더운 날... 설렁설렁 산행~!!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 거리 : 약 60.7km (인천 집-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 약 1시간 00분)
◈ 산행거리 : 9.1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7시간 13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3시간 53분 포함)
들. 09시 38분 ~ 날. 16시 51분
◈ 산행코스
백운대2 공원 지킴터-하루재-백운산장-백운봉 암문-만경대 허릿길-만경대 돼지바위
-만경대 허릿길-노적봉입구-용암문-김상궁바위-도선사-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주 차 : 할렐루야 주차장 주차 (주차비 10,000원) (네비에는 " 선운교"를 치면 됨)
산행 통계
북 한 산 국 립 공 원
13일은 매실청 뜨고, 새로 담고, 밀린 일 등등을 하느라 휴산,
20일은 토요일 모임의 영향으로 휴산을 하고, 마눌님과 아버지를 모시고 북한산 만포면옥의 평양냉면도 먹고 (계절이 계절인지라 30분 정도 대기 후 입장..ㅋ), 은평 한옥마을도 둘러보고, 두루두루 의미 있는 드라이브를 함.
27일. 오늘 3주 만에 산행을 하려니 날이 많이 더워져 있어서인지, 백운봉 암문까지의 이 길이 이렇게 힘이 드는 길이었나 싶을 정도로 아주 힘들게 올랐음. 이후의 길은 컨디션 회복하여 룰루랄라~~
작년에 이어 만 일 년 만에 다시 돼지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이 길에 대한 자세한 감상은 아래 작년 산행기에 다 써놓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 본 산행기의 산행코스(돼지바위 생략하면)는 백운대를 올랐다가 용암문으로 하산을 하는 북한산의 1번 산길입니다.
북한산을 처음 산행하시는 분은 이 코스를 참고하시기바랍니다.
주차 후 산행 시작
09시 38분
도선사 입구, 백운탐방지원센터 앞 광장 주차장에 미련을 갖고 올라가 보니 이 시간에 역시나 만차~ㅠ
할렐루야 주차장으로 돌아 내려와서 주차비 10,000원을 선납하고, 간단 산행 준비 후 주차장 입구 맞은편, 백운 2 지킴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주차장 입구 아래에 있던 화장실이 없어졌으니 참고 바랍니다.)
지킴터를 지나 완만하고, 무난한 산길을 걸어갑니다.
백운탐방센터의 산길과 합류해서 하루재로 올라갑니다.
하루재까지는 백운탐방센터에서는 0.7km / 백운 2 지킴터에서는 1.8km
하루재 오르는 400m는 더운 날에는 힘이 드네요. 하루재 조금 아래서 미리 휴식을 하고 하루재에 도착,
역시나 코로나로 휴게소 폐쇄... 마눌님 오기를 기다렸다 진행합니다.
인수봉엔 개미들이 다닥다닥~~ 바위가 따끈따끈 할 것인데... 존경스러운 클라이머들입니다.
저 화장실 옆으로 들어가면 인수야영장(구)..
야영장 끝으로 계속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옥녀탕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몇 주 내로 옥녀탕으로 물놀이를 갈 계획임...ㅋ
인수암을 지나... 백운봉 암문까지의 이 산길이 이렇게 힘이 들었는지... 오늘 참 힘들게 올라갔습니다.
3주 만에 빡센 길을 가서 그런지... 더위 때문에 그런지...
계단 오르기 전 여기서 쉬고~~
여기를 지나며 또 쉬고... 1114~1136/22분
구) 백운산장은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새롭게 리모델링. 코로나로 폐쇄 중...
드디어 백운봉 암문에 도착~~
들머리- 1.8 -하루재- 1.5 - 백운봉 암문 / 3.3km, 2시간 11분 (휴식 등 50분 포함)
백운대를 올라갔다 갈까도 생각을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르지는 않기로 하고, 입구 숲 속에서 점심을 먹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점심 1149~1244/55분
점심 후 백운봉 암문을 지나 산성 안으로 들어와서 만경대 허릿길로 진행을 합니다.
대동문 방향으로 만경대 허릿길을 갑니다.
표시목에서 에서 만경대 허릿길을 10분쯤을 오면... 멋진 소나무가 있는 조망처가 있습니다.
만경대 돼지바위로 가는 뚜벅이들의 들머리입니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난 선명한 길을 따라 만경대로 올라갑니다.
들머리 12시 58분
돼지바위길 입구 ( 13시 05분 )
선명하고, 무난한 길을 따라 나리꽃을 구경하며 7분 정도를 올라가다 보면... 돼지바위까지 갈 자격 있는지를 알아보는 "돼지바위길 입구"를 만나게 됩니다. 입구는 두 개입니다. 좌측-슬랩 길, 우측-직벽 길
오늘은 제가 좌측 슬랩으로 올라 보조 줄을 내려 마눌님과 입구에서 만난 두 분을 올라오게 했네요. 하산 시는 우측 짧은 직벽 길에 줄을 걸고 내려왔습니다.
좌측 길, 우측 길 다 쉽다고도 못하고, 그렇다고 어렵다고도 못하고... 애매한 난이도입니다.
입구를 지나 오르면 아찔한 조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잠시 뷰 멍을 즐기고, 기념샷 하고...
위에서 내려오는 팀이 있고, 돼지바위 방향으로 진행을 하는 팀도 있고... 해서 대기시간이 좀 길었음.
여기도 정체가...ㅋ 입구 위 1306~1318/12분
입구를 통과하신 분은 두 번째 바윗길은 쉽지요~~
절묘하게 난 사선 크렉선을 따라 통과하면 됩니다.
앞팀이 지나간 후...
우리도 오르고...
그러면 다 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통천문 입구에 도착을 하였으니.. 통천문을 지나 들어가면 돼지바위 일원이라 표시한 곳입니다.
통천문. 돼지바위 일원 13시 22분~14시 42분/80분
백운대를 안 올라가고 이리 바로 오길 잘했네요....ㅋ
마눌님 뒤가 통천문..
기념촬영 중인 산꾼들... 저기에 돼지바위가 있습니다.
노래방 바위 아래 휴게소에서 보는 만경대...
휴게소에서 돼지바위로 갑니다.
이무기와 곰, 족제비와 곰... 이놈들은 지난번에도 그랬는데... 아직도 으르렁 거리고 있네요... ㅋ
어떻게 보면 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제눈에는 곰 같은 돼지입니다. ㅎㅎㅎ
노래방 바위와 아래 휴게소...
기념샷을 하고 저 휴게소에서 한참을 쉬다 내려갑니다.
대문사진..
조심... 조심... 좌우측이 다 낭떠러지... 앗찔한 만경대 바윗길입니다... 만 여기는 안전한 곳... ㅋ
이러고도 놉니다.~~
사이로 보이는 노적봉...
통천문 옆으로 저렇게도 길이 있습니다.~~
노래방 휴게소에서 올려다본... 노래방 바위
이제 다시 통천문을 나가서 하산을 합니다.
노적봉 넘어... 북한산
보현봉, 문수봉 라인이 설악의 용아능으로 보입니다. ㅎㅎㅎ
돼지바위 입구... 1450
나무에 줄을 걸고... 여기로 내려갑니다.
만경대 허릿길 회귀... 1459
용암문 방향으로 만경대 허릿길을 진행..
이 시간 만경대로 오르는 단체팀... 저 바윗길 슬랩으로 그냥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노적 동봉
노적봉 입구를 막 지나 내려온 여기 좌측으로 살짝 올라가면... 휴식 명당이 있습니다.
이제 북한산 산길을 가다 보면...
여기 명당은 저기에 있지... 하며, 길 찾기나 경치 구경은 뒷전이고,
휴식 명당을 먼저 찾아가 일단 한 번은 쉬고 진행을 하야 하니...ㅋ
이 근처를 오면 반드시 쉬다 가는 곳, 여기서 또 휴식... 1511~1538/27분. 오늘은 좀 짧게 쉬다 갑니다.
뒤 따라 휴식 명당으로 오는 권 여사
여기서 간단히 땀을 닦고... 1603~1608/5분
무당골의 들머리인 김상궁 바위... 1613
도선사 앞에 있는 용암문 지킴터... 1622
도선사의 화장실... 1624~1628/4분
데크공사를 하더니... 더 넓어진, 말끔해진 데크길
백운탐방센터 앞 광장(주차장)
여기에 주차를 하면 좋은데... 그게 너무나 어려운 주차장
위 광장에서 할렐루야 주차장까지는 약 20여분을 더 내려가야 합니다.
무사히 주차장 원점회귀
16시 51분.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길만을 보면 어렵거나, 위험하지는 않은데....
길 양 옆이 천 길 낭떠러지... 눈으로 보면 앗찔하나, 무시하고 바윗길 위에서의 이 시간을 즐긴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우이동·육모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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