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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산행-천불동계곡에서의 하룻밤


미국에 이민을 가서 살고 계시는 작은누님이 한달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오셨습니다.


누님 아들인 덕현이가 2016년 왔을때, 북한산 산행을 한게 아주 좋은 추억이 되었나 봄니다.

그래서...누님도 우리의 산행에 한번 동행을 해보고 싶다 하시기에...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습니다.


평소 걷기 운동 정도 만을 꾸준히 하였다니...제대로된 산행은 무리가 있겠다 싶어서...

큰 무리가 없고, 즐거운 여행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기도 하여... 

설악산 천불동계곡...양폭산장1박...권금성 구경으로 계획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딸인 정연이도 동행을 한다하여 총4명이 함께 한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월요일 휴가를 내고,양폭대피소 예약을 하고...

22일 일요일....폭염을 뚫고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인천에서 약3시간만에 설악동에 도착,

주차비 1박 10,000원 선납하고,인당 3,500원을 신흥사에 납부하고,

소공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설악의 품으로 들어갑니다.


설악동에서 양폭대피소까지만 가서 하루 자고,

다시 설악동으로 내려와서 권금성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인천 집으로 귀가...


양폭대피소까지 6.5km...폭염에 이길도 힘이들더이다....ㅋ


바람 불어 시원한 대피소 데크에 자리를 깔고 누워 별이 쏫아지는 하늘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대피소 숙박인원은 우리 4명과 어린 아들과 올라온 아빠...2명 총6명이 숙박이라

2인용자리를 1인씩 사용을하니 대피소에서 잔 중에 최고로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ㅎ~


산행시간등은 의미가 없기에...다녀 온 사진만 기록을 위해서 간단히 올립니다.


































귀면암에서 푹~~쉬다 갑니다.

바람이 아주 시원한게...천국이 따로 없습니다.ㅎㅎㅎ












































양폭대피소

햇반있음,레인지에 돌려줌.

생수,캔커피...시원한거 있음

라면,이온음료...없음

식수대가 따로 없음












저녁을 먹고...

천당폭포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약10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해가 지며

양폭대피소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옴니다.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대피소 데크에 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에 보이는 별을 헤아립니다.


옆에선

시누이,올케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ㅋ


대피소 소등시간에서 한참을 지날때까지

별과 바람과 함께...우리의 추억이 쌓여 감니다.




































권 금 성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천불동계곡,권금성으로의

1박 2일 간의 추억만들기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