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담 사 원 점 회 귀 산 행 - 마 지 막 날
(중청대피소-소청-봉정암-사자바위-구곡담계곡-수렴동대피소-백담사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6년 08월 17일 (수) 가장 더운 날 인 듯,바람도 없고...설악의 계곡도 더운 날.
◈ 산행시간 : 07시 15분~16시 35분 ( 09시간 20분,휴식 점심등 3시간 25분 포함 )
◈ 산행코스
중청대피소 0715 ㅡ소청봉 0748 ㅡ소청대피소 0805~0825/20 ㅡ봉정암 사리탑 0903~0918/15
ㅡ사자바위 (표시목 기준) 0932~0941/9 ㅡ쌍용폭포 1037 ㅡ백운계곡 들/날머리(7.4/5.5 표시목) 1118
ㅡ...계곡휴식 1121~1223/62 ㅡ수렴동 대피소(점심) 1304~1414/70 ㅡ...계곡휴식 1432~1452/20...
ㅡ영시암 1502 ㅡ백담탐방 안내소 1623 ㅡ백담사 원점 표시목 1635
* 2016년 여름휴가 설악산 산행 *
8월 15일 (월) : 백담사ㅡ만경대-수렴동대피소 1박 : http://blog.daum.net/hl2asf/803
8월 16일 (화) : 수렴동대피소-백운계곡-서북능선-중청대피소 1박 : http://blog.daum.net/hl2asf/804
8월 17일 (수) : 중청대피소ㅡ소청-봉정암(사자바위)ㅡ구곡담계곡-백담사
설 악 산 여름휴가 산행의 마지막 날...
대청봉에 올라 일출을 보려 하였으나...
구름 땜시 올라 봐야 좋은 일출 보기는 틀렸고...핑계낌에 대청봉은 패스...ㅋ
중청대피소에서구름 위 늦은 일출을 봄니다.
05시 55분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나니
아침시간...여유가 많네요.
더욱이...오늘은 내려 만 가는 편안한 계곡길...
여유를 많이 가져도 되는 일정입니다.
그런데
간밤 코코는 소음과 모기로 자다깨다...자다깨다...
마음과는 달리...몸은 영 컨디션이 별로 입니다.
.
.
잠시 후
.
.
공룡능선 넘어 피어나는
운해를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니
몸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아침을 먹고....나니
떠나야 한다는
아쉬운 기분이 자꾸 밀려오고...
그래도
어찌합니까?
늦기전에 움직여야지~~
벌써
마지막 날 이라니~~ㅠ
하산을 시작합니다.
07시 15분
중청대피소 출발
대청봉 1,708m / 중청대피소
아직도 동해의 운해는
공룡을 넘지못하고 있네요.
소청 가는 길...공룡능선의 운해
소청 가는 길...공룡능선과 용아장성
소청 가는 길...용아장성
대청봉 1,708m / 중청봉 1,676m
설악의 비경...감상하고
사진찍고...또 찍고
20분도 안걸릴 거리를 33분이나 걸렸습니다.
저희는
이런 산행을 좋아 합니다.
좋은 곳 있으면...충분히 즐기고
등로 옆으로 난 길도 가 보고...암릉도 올라 보고....
그러면,
그냥 지나치면 못 보는 비경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산의 길은
아무 의미가 없는 길은 없습니다.
07시 48분
소 청 봉
소청대피소로 내려가는 길...
공룡능선...
올 여름엔 못걷고 가는 구나~~!!
올 가을에 다시 보자~~!!
중앙...큰새봉
맨우측...공룡의 대장봉인 1,275봉
1,275봉
용의 이빨.....
용 아 장 성.... 언제나 가 볼 수가 있을런지 ㅠ
소청대피소
08시 05분~08시 25분/20분
설악산 5개 대피소중
수렴대피소,중청대피소,소청대피소에서 1박을 한 경험으로 볼때
가장 최신 대피소인 이 곳 소청대피소가 가장 좋았습니다.
침상이 저희와 같은 부부를 위해 2인 부부침상이 있어 좋고,1인 침상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대피소의 조망은 세계적인 명품조망 보장합니다.
수렴,중청 대피소에서 이온음료가 없기에 아쉬웠는데..
여기 소청대피소에는 이온음료가 있었습니다.
최고로 멋진 카페에서
커피 한 갠,이온음료 한 캔 하며...ㅋ
설악의 품에서 나가야 하는...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 봄니다.
08시 25분
소청대피소에서...출발
대충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비경들이 계속 펼쳐집니다.
.
.
여 기 가
설 악 산 입니다.
08시 47분
봉정암이 저기 보입니다.
08시 55분
봉 정 암
08시 57분
이 곳에 배낭을 벗어놓고
우리의 하산 등로에서 벗어나
봉정암 사리탑으로 올라 구경을 하고 갑니다.
09시 02분
09시 03분~09시 18분/15분
봉정암 사리탑....
봉정암 사리탑이
용아장성의 들머리 이자 날머리 입니다.
용아장성의 입구를 지키는 곰바위에서...
아~~~
공 룡 능 선
공 룡~~
용 아~~
불자들의 성지...부처님 진신 사리탑
봉 정 암
사리탑 다녀오는 길...
사 자 바 위
09시 32분~09시 41분/9분
표시목에서 2분이면 오르니...꼭 올랐다 가시길
사자바위라 하니...
사자바위로 보이기도 하고...ㅋ
사자바위에서...
사자바위에서...
사자바위에서...
사자바위에서...
사자바위와 용아장성
용 아 장 성
사자바위에서...
사자바위에서...내려와
구곡담계곡으로 급하강 하는 중입니다.
앞 선 산객이 놓고 간 블루베리 하나를 먹고있는 다람쥐
허...참
바로 앞에서 사진기를 들이 대도 도망 가지를 않습니다.
징글징글한~~설악의 다람쥐 입니다. ㅋㅋㅋ
09시 56분
10시 35분
10시 35분
쌍용폭포 위..
10시 37분
10시 51분
11시 18분
5.5/7.4 표시목
어제 산행을 한 백운계곡의 들머리
서북능선으로 크게 한바퀴를 돌아서 원점회귀를 하였네요.
백운계곡 입구
백운계곡 들머리에서
수렴동대피소로 조금을 내려간
이 곳에서 휴식을 하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여기서 수렴대피소까지는 약 30분정도 걸리는 곳 입니다.
11시 21분~12시 23분/62분
물이 미적지근합니다.
이끼가 많아 미끄럽고요....ㅠㅠ
설악의 계곡이...
오늘이 가장 더운 날인 듯 합니다.
바람도 없고....
다행스러운 것은
하늘이 아주 맑아
설악의 비경을 모두 잘 보며 내려올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더워도...복 받은 산행을 한 날 입니다.
수렴동대피소
13시 04분~14시 14분/70
점심...휴식
계곡휴식
14시 32분~14시 52분/20분
영시암 삼거리 조금전 계곡으로 살짝 들어와서...마지막 알탕
수렴동계곡을 내려가며...
14시 57분
영시암 삼거리
15시 02분
영 시 암
16시 23분
백담탐방안내소
캔음료 하나 빼 먹고...출발
저울에 매단 배낭의 무개가
입산시 10kg에서 오늘 7.5kg
2박3일간 먹고 난 쓰레기로 가득 찬 배낭
종이 끄트머리,비닐 쪼가리 하나 설악에 남겨 놓은 것 없이...우리 둘의 발자국만 남기고
몸 가득
마음 가득
아름다운 설악의 추억을 가져갑니다.
16시 35분
원점 표시목에 도착
2박 3일간의 여름 설악산 산행을 마침니다.
16시 37분
여유있게 셔틀버스에 승차
잠시 대기 후 출발
17시 03분
백담마을 주차장에 도착
총 3편
지루하며...긴...
설악산 여름휴가 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감. 사.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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