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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산행 - 백운계곡 과 서북능선

 

 

 

백 운 계 곡  과  서 북 능 선

수렴동대피소(1박)ㅡ백운계곡-곡백운-백운폭포-서북능선-끝청-중청대피소(1박)

 

◈ 산행일시 : 2016년 08월 16일 (화) 찜통더위,그나마 바람이 조금 있어서 다행

◈ 산행시간 : 07시 14분~18시 04분 ( 10시간 50분,휴식,알바등 3시간 47분 포함 )

◈ 산행코스

수렴동대피소 0714 ㅡ...알바 0741~0756/15...ㅡ백운계곡 들머리 (백담사 7.4/대청봉 5.5 표시목)  0804~0809/5

ㅡ직백운/곡백운 합수부 0850~0933/43 ㅡ백운폭포 1005~1009/4 ㅡ...계곡휴식 1025~1057/22...

ㅡ서북능선(한계령) 들머리 1137~1245/68 ㅡ서북능선도착 1341~1348/7

ㅡ서북능선 한계령 갈림길(한계령 2.3km/대청봉 6.0km) 1350 ㅡ...능선휴식 1413~1425/12...

ㅡ한계령4.1km표시목 1520~1531/11 ㅡ...능선휴식 1556~1625/29...ㅡ끝 청 1717

ㅡ서북능선 최고의 전망대 1725~1736/11 ㅡ중청대피소 1804

 

  * 2016년 여름휴가 설악산 산행 *

8월 15일 (월) : 백담사ㅡ만경대-수렴동대피소 1박 : http://blog.daum.net/hl2asf/803

8월 16일 (화) : 수렴동대피소-백운계곡-서북능선-중청대피소 1박 : http://blog.daum.net/hl2asf/804

8월 17일 (수) : 중청대피소ㅡ소청-봉정암(사자바위)ㅡ구곡담계곡-백담사 : http://blog.daum.net/hl2asf/806

 

 

 

 

 

 

백담사 원점회귀 산행을 해야 하는데...

공룡을 못가면 어디로 돌아야 하나?

서북능선으로 올라 붙는 등로는 없나?

산행기를 검색을 하니 백운계곡을 참 많이 들 다니셨더이다.

ㅎㅎㅎ

한계령-> 서북능선 한계령 갈림길-> 백운계곡-> 수렴동-> 백담사

이 코스로 다닌 많은 산행기를....참조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는 길은

꺼꾸로 올라가는 코스..

내림보다야 힘이 더 들겠지만...순한 계곡코스이고...

서북능선은 타 보았던 능선이니 당첨...ㅋ

 

한여름 땡볕..유난스런 찜통더위...만만한 코스는 없었습니다....ㅋ

거리가 약 12km정도가 되니....산길 오르막...12km

그나마 순한코스 이기도 하거니와,  우리의 내공상승 으로 인하였는지..모르겠지만,

무사히~ 큰 어려움 없이 두번째 숙소인 "중청대피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백운계곡....

첩첩산중..그 높은 고지대...

그 곳에 이리 큰 암반계곡이 있다는 것이...놀랍고도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산사태로 계곡 곳곳이 돌덩이들로 메워져 있었기에

오래된 산행기에서 보던 계곡의 모습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 본연의 아름다움은 많이 감소 되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소들...폭포...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물...그리고 병풍처럼 둘려쳐진 암봉들...

호젓하게 즐길기에 아주좋은 멋진 ,계곡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계곡을 메운 돌덩이들로 진행에도 어려운점이 좀 있었습니다.만

서북능선 한계령 갈림길의 국공직원분을 보기까지 단 한명도 만나지 못했으니...

설악의 계곡하나 통째로 전세를 낸 산행이었습니다.

 

 

둘째날

수렴동대피소 총 정원이 18명인데,정원미달이기에 두자리를 배정받아,

대피소 잠 중 처음으로 조용하니 잘 잔 날 인 듯합니다.ㅎㅎㅎ

예정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아침으로 준비해간 황태국(간편식)과 미리 사둔 햇반으로 먹고,

점심에 먹을 주먹밥을 만들어 출발을 합니다.

(대피소 매점 07시~20시까지 운영)

 

 

 

봉정암에서 벌써 많은 순례객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부지런도 하시지.....어제 오세암을 오르던 부산분들과 같이 온 분들입니다

07시 14

수렴동대피소 출발

 

 

 

 

 

수렴동대피소 부터 봉정암으로 오르는 계곡을 "구곡담계곡"이라 합니다.

구곡담계곡물은 수렴동대피소에서 가야동계곡과 만나 "수렴동계곡"을 이루고

이 계곡은 많은 지 계곡과 합쳐져 백담사까지 흐르며.백담사를 지나면서는 "백담계곡"이라 불리워집니다.

 

 

 

부지런한 순례객들...

 

 

 

 

 눈이 다 시원한

옥색의 설악 계곡물 색깔..

 

 

 

 

07시 35분

 

 

 

위 표시목을 지나며 뭐가 그리 급한지...7.4표시목도 가기 전에

백운계곡 입구라 착각을 하여, 미리 탐사를 갑니다. 와따리 갔따리....ㅋ

역시나 아니지요.

 

7.4 표시목까지 반드시 가야합니다.

암튼 계곡으로 미리 들어갔다 나온 궤적이 트랭글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ㅎ~

 

07시 41분~07시 56분..약 15분을 엉뚱한 곳에서 허비를 했습니다. 알바 아닌 알바...ㅋ

 

 

 

 

 

 

 

저 곳 입니다.

이 데크가 끝나는 끝지점....

 

 

 

 

 

 

끝나는 그곳에 있는

7.4 / 5.5 표시목

 

08시 04분

바로 이 표시목이 백운계곡 들/날머리 입니다.

 

 

 

 

 

 

 

 

 

 

 

또 알바를 할까 걱정이 되어 부지런히 앞서 와

 입구 확인 후 집사람 오기를 기다녔다가 백운계곡으로 출발을 합니다.

08시 09분

 

 

 

 

백  운  계  곡

입구 출발 08시 10분  ~ 서북능선 오르는 들머리 11시 37분

(3시간 27분 , 휴식등 1시간 09분 포함)

 

 

 

 

 

 

 

 

 

 

 

 

 

 

 

 

 

 

 

길 찾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계곡을 와다갔다 하며...바위위로 난 선답자의 선명한 흔적들을 따라 진행을 하면 됨니다.

 

 

 

 

 

 

안타까운 모습...

 

 

 

 

08시 36분

첫번째 난관...ㅋ

물이 없는 바위는 그리 미끄럽지가 않으니 사면으로 조심히 가면 됨니다.

 

 

 

 

08시 40분

 

 

 

 

 

 

 

 

 

 

 

 

합 수 부 도 착

08시 50분~09시 33분/43분

 

좌측-직백운

우측-곡백운

 

 

 

 

 

 

 

 

 

 

 

 

 

 

합수부 바로 아래 물가에서 한참을 쉬다 갑니다.

 

 

 

 

 

 

 

 

 

땀에 쩔은 옷도 말리면서....

 

 

 

 

 

 

09시 33분

백운폭포가 있는 곡백운으로 진입을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여기를 오면 큰일이 날 수도 있겠습니다.

우회로가 있는 곳도 있으나, 탈출로가 없는 좁은 협곡으로  된 곳도 있으니 말입니다.

 

 

 

 

 

 

 

 

안타까운 모습...

 

 

 

 

 

 

 

 

 

여기도 정말 멋진 곳인데...이리 되어 있네요. ㅠㅠ

 

 

 

 

10시 02분

 

 

 

 

 

 

 

 

 

 

 

10시 05분

드디어.....백운폭포가 보입니다.

 

 

 

 

약3~40m 높이의 백운폭포

 

 

 

정면엔 백운폭포...좌,우도 수직암벽

어디로 해서 가야할지.....

 

 

 

 

 

 

 

 

좌측 암벽에....저렇게 길이 있습니다.

백운폭포를 올라...

 

폭포 위 부터가 백운계곡의 "하이라이트" 지역이라 말 할 수가 있습니다.

 

 

 

10시 09분

 

 

 

 

10시 16분

지나 온 길...뒤돌아 보면...

용아장성과 이름모를 암봉들...

 

 

 

 

앞을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고...

 

 

 

앞을 보고...

 

 

 

 

뒤를 보고...

 

 

 

 

10시 21분

뒤를 보고...

 

 

 

 

 

 

 

 

 

 

 

 

 

 

 

 

 

 

 

 

 

 

 

 

 

11시 01분

기념인증샷 하나...ㅋ

 

 

 

 

11시 06분

상류쪽 계곡은 더 엉망입니다.

 

 

 

 

11시 10분

사진으로 보던..이정표 역할을 하는

꺼꾸로 쳐박힌 나무가 여기에 이렇게 있군요.

길을 잘 찾아 왔단 표시로 안심이 됨니다. ㅎㅎㅎ

 

 

 

 

 

 

 

 

 

 

 

 

 

 

 

 

 

 

 

 

 

 

백운폭포를 10시 09분에 출발해서

서북능선으로 올라가는 들머리에 11시 37분 도착

1시간 28분,휴식 22분 포함

대충 백운폭포 하단에서 여기 입구까지 1시간 정도 소요됨니다.

앞,뒤 경치를 감상하고,사진 찍고 하느라 이렇게 시간이 많이 간 줄을 몰랐습니다.~.^.^

 

 

 

 

11시 37분~12시 45분/68분

서북능선으로 오르는 이 곳...

들머리에서 점심을 먹고 서북능선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여기서 서북능선까지도 대충50분~60분 정도 소요가 됨니다.

 

 

간편식 동결건조 미역국,주먹밥,베이컨 찜,포장김치 1개.....오늘의 점심메뉴입니다.

 

나름 연구 많이한 메뉴가 이정도 입니다.ㅎㅎㅎ

( 식사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알려주시기를 진심 부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상하지 않아야 되고,

무게 최소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원기보충 할 수 있는 음식...ㅋ

 

 

 

 

 

 

일명 다랭이 암반이 나오면 들머리 입니다.

서북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12시 45분

 

 

 

 

 

 

낮은 포복으로도 가고...ㅋ

 

 

 

 

13시 41분~13시 48분/7분

서북능선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잠시 땀을 닦고,한숨을 돌린 후 출발을 합니다.

 

 

 

 

한계령에서 오르며 보이던...

서북능선의 나폴레옹 모자바위가 바로 지척으로 보입니다.

 

 

 

 

한 계 령 갈 림 길  삼 거 리

 

13시 50분

백운계곡 들/날머리에서 대청봉방향으로 약 100m 정도를 오면

한계령에서 올라와 만나는 서북능선 한계령 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 합니다.

 

백운계곡을 들어와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한사람도 못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진행시간 통제를 하고 계시는 국공직원분 한분과 인사를 나눈 후 진행을 합니다.

 

여기서 대청봉 6.0km

중청대피소 5.4km

오늘 진행시간을 보니 : 4시간 14분 (휴식등 01시간 03분 포함) 걸렸습니다.

 

 

 

 

 

 

   북    능     선

(한계령 갈림길~중청대피소)

 

 

 

 

 

서북능선은

(5.4km) 중청대피소부터 한계 갈림길을 지나

(7.6km) 귀때기청봉을 오른 후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떨어질 수가 있고

(8.6km) 대승령을 지나 십이선녀탕계곡을 지나 남교리까지의

약 21.6km의 내설악과 남설악을 나누는 장대한 능선입니다.

 

 

 

 

 

 

 

 

 

 

 

 

 

 

 

 

 

 

 

14시 11분

 

 

 

 

 

 

 

 

 

 

 

 

14시 13분~14시 25분/12분 휴식

 

 

 

 

 

 

 

 

 

 

 

 

 

 

 

 

 

 

 

 

 

 

14시 57분

 

 

 

 

뒤 돌아 보고....

구름 사이로 귀때기청봉이 살짝 보여서

 

 

 

 

 

 

 

 

 

 

 

 

 

 

 

15시 20분

 

 

 

 

15시 20분~15시 31분/11분 휴식

 

 

 

 

 

 15시 40분

 

 

 

 

 

 

 

 

 

15시 44분

 

 

 

 

 

15시 56분~16시 25분/29분

작년에도 여기서 한 잠을 자고 진행을 했었는데...

오늘도 여기서 딱 드러눕게 되네요...거 참참...이상타...ㅋ

 

 

 

 

16시 31분

 

 

 

 

 

 

 

 

16시 57분

 

 

 

 

 

 

 

 

 

 

 

끝  청

17시 17분

구름으로 조망이 꽝이라...전망대로 바로 진행을 합니다.

 

 

 

 

 

서 북 능 선  최 고 의  전 망 대 에 서... 

17시 25분~17시 36분/11분

 

 

용 아 장 성

 

 

 

 

중 청

 

 

 

 

 

 

 

 

17시 46분

중청대파소 500m ...이제 오늘의 산행도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18시 02분

 

 

 

 

천불동계곡

 

 

 

 

 

18시 04분

드디어 중청대피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중청대피소에서도 두칸을 배정 받아 자리는 편하였지만...ㅠㅠ

역시나 대피소에서의 "잠"은 또 하나의 고행시간입니다.

코고는 소리와 잠꼬대 소리...

 

특히나...모기.....

국공직원 여러분~~!!

대피소 모기 좀 잡아 주셔요.

종아리가 피부병 환자 처럼 변해 버렸습니다.~~ㅠㅠㅠ

 

 

저녁식사 후

야경감상을 잠시 하고......취침

 

 

 

 

 

설악에서의 두번째 밤이 이렇게 흘러갑니다.~~^^

내일은

소청으로 해서 봉정암 사리탑을 구경하고,

봉정암 아래 사자바위에 잠시 올라 구경하고,

구곡담계곡으로 하산...수렴동에서 점심식사 후...백담사로... GoGo

산행기의 마지막 편..3편도 기대바랍니다.~~^^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