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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25) 소토왕골-숙자바위-가는골

 

소토왕골 - 숙자바위 - 가는골

(설악산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강원 속초시 13℃ / 22℃  맑음, 가스 약간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236 km / 2시간 55분 (1시 15분 출발 ~ 4시 10분 도착)

◈ 산행거리 : 9.3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9시간 11분 ( 휴식, 점심 등 2시간 30분 포함, 포함 못한 기타 시간이 많으니, 시간은 참고)

◈ 산행코스 : 소공원 - 소토왕골 - 숙자바위 1,060m - 가는골 - 소공원 원점회귀

◈ 주 차 :  소공원 주차장 ( 주차비 10,000원, 현금 선납 / 12시간 미만은 6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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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기록

 


 

설악산 국립공원

10월 세 번째 설악산행. 이런 달은 없었으니... 올 시월은 로또 맞았다.~~~ ㅋ

 

소공원에서 비선대 양폭대피소로 가는 길, 좌측으로 보면 케이블카가 올라가고,

그 주위로 어마무시한 암봉들이 저마다의 매력으로 하늘을 찌르고 서있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암봉들 너머로

토왕성 폭포를 중심으로 은벽길, 노적봉, 토왕골, 소토왕골 등등등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어마무시한 비경들과 너무나 재미있고 멋진 산길들이 있습니다.

 

올해까지 지난 4년간의 10월에, 위에위에 설명한 소공원에서 양폭대피소까지의 라인,

그 라인 좌측의 외설악 지역에 있는 큰 줄기의 산길들 위주로 산행을 해왔습니다. 

 

이번 소토왕골-가는골 코스를 마지막으로,

그간 우리 수준에서 큰 위험 없이 다닐 수가 있는 산길들을 다녔고,

그 바탕에서 이 구역의 산길 지도를 대충이나마 그릴 수가 있게 되었으니,

소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이 구역의 1차 탐구 산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직도 못 가 본 릿지길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차츰 공부하고, 실력을 더 쌓아서 찾아다니기로 합니다.

 

 

설악산 산행 ( 비룡교-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망경대-양폭대피소-귀면암-비선대

(1부) 비룡교-안락암-집선봉-숙자바위-칠성봉-화채봉 (설악동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0월 19일 (월요일) 강원도 고성 5℃ / 2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23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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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설악산 (은벽길-별따-토폭 상단-숙자바위-소토왕골) - 1

소공원 - 초소 - 은벽길 - 허공 다리 폭포 상단 - 별을 따는 소년들까지 (설악산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강원도 속초시 16℃/26℃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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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 (노적봉-소토왕골) - 1

노적봉 (1,2,3,4봉) - 소토왕골 (설악산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10월 19일 (수요일) 강원 속초시 6℃ / 15℃ 맑음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236 km / 2시간 35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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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코스는 기술적으로는 전혀 어려움이 없는 코스이고,

산길 요소요소에 있는 리본과 케른의 도움까지 받으며 진행을 하면, 길 헤맬 염려도 없는 힐링코스입니다.

 

소토왕골과 가는골의 단풍이 볼만하다 하여

운 좋게도 단풍 절정기에 설악산 산행을 하게 되어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ㅋ

 

소토왕골.

전체적으로는 단풍이 익기 전에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아쉬웠지만...

여기도 단풍 맛집이라 뽐내는 아름다운 단풍들이 그나마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숙자바위.

숙자바위에서의 조망은 말이 필요가 없는 곳이고.

숙자바위에 오면... 진심 내려가기 싫어지니.. 이 맘 여기 와보신 분들은 이해가 되시겠죠?

집선봉 가는 산길 주변의 단풍잎은 거의 떨어져 있었습니다.

 

가는골

최상단 내려가는 너덜길이 조금 불편했으나... 전체적인 산길은 무난

소토왕골을 보고 가는골도 큰 기대를 안 했지만~~ 대~박~

작황이 안 좋은 올 단풍들인데... 가는골 단풍은 나름 최상이었습니다.

햇볕과의 타이밍도 아주 잘 맞아서 북한산과 소토왕골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가 있었습니다.

 


 

도착

4시 조금 넘은 시간 도착해 보니 다행히 작년보다는 진입차량이 적네요.

여유 있게 앞자리에 주차(주차비 1만 원)를 하고, 잠시 눈을 붙입니다.

밖이 훤해지는 6시쯤 앞 상가로 가서 라면에 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식당 영업 안 하면 차에서 먹으려 보온병과 컵라면 등등 준비해 갔으나, 성수기는 새벽 영업을 함))

 

 

 

 

 

 

 

 

 

주차 후 산행시작. 06시 38분

소공원으로 들어가면서,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토왕골은 토왕성 폭포 방향으로...

 

 

벌써, 케이블카가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작년 인연을 맺은... 노적봉 라인~~

소토왕골은 사진 하단 빨간 옷이 계신 곳, 저분 뒤의 우측 숲 속으로 들어가면 길이 보입니다.

 

 


소토왕골


 

(0656) 위 사진 빨간 옷에서 약 30m 진행을 하다가 우측 숲으로 들어갑니다.

숲 속에는 선명한 길이 나 있습니다. 길 따라 계곡을 향해 진행

 

 

계곡 시작점.

단풍이 충분히 익지도 않았는데... 많은 단풍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07시 09분. 케른이 안내를 하는, 첫 번째 물을 건너는 여기... 길조심.

 

물을 건너며 맞은편으로 선명히 보이는 길로 올라가면 안 됩니다.

계곡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여기만 조심하면.. 이후는 OK

 

 

이후는 계곡을 따라 보이는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간혹, 여긴가 저긴가 할 때면... 케른과 리본을 찾아보면 되고... 아니면 계곡 암반으로 쭉~올라가면 됩니다.

 

 

 

 

소토왕골 암장. 0721

 

 

암장에서 조금을 올라가면.. 소토왕골에서 노적(4봉) 안부와 연결되는 산길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 암반에서의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니 산길 좌측 계곡 암반으로 들어가 잠시 구경을 하고 갑니다

 

 

 

노적봉 들머리. 0727~0732/5분

화살표가 노적봉 안부로 올라가는 들머리.  우린 암반을 따라 계곡을 올라갑니다.

 

 

 

 

 

 

 

 

 

 

 

 

 

 

 

 

 

 

 

 

 

 

 

 

 

 

 

 

 

 

 

 

 

 

소토왕골의 마지막 두줄폭포 아래입니다.

두줄폭포까지 가서 좌측으로 오를 수도 있고, (지난번 하산 시 내려온 길)

여기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저 위가 두줄폭포. 08시 13분

 

 


계곡 상단으로 올라갑니다.

 

 

 

 

 

 

 

 

상단 휴식. 0827~0840/13분

상단 계곡을 건너 올라가는 산길이 있습니다.

계곡 건너, 골 바람을 피해 잠시 쉬다 갑니다.

 

 

 

 

 

 

 

 

 

 

능선 들머리. 0853

계곡 상단에서 10여분 빡세게 올라오니 들머리인 능선에 도착.

 

 

 

 

 

 

 

 

 

 

 

 

 

 

중요 삼거리. 09시 12분

숙자바위/화채봉-소토왕골-집선봉/권금성으로 분기하는 중요 삼거리.

여기서 숙자바위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서(12시 28분)  집선봉 방향으로 갈 것입니다.

 

 

어마무시한 노적봉

보이는 저 직벽으로 내려왔다는 게 비 현실적...ㅋ

 

 

울산바위 방향..

 

 

 

 

봉화대

 

 

측량점. 0926

 

 

 

정면으로 직등을 하려다가 포기하고, 옆으로 돌아가며 진행 중...

 

 

 

 

 

 

 

 

 

 

숙자바위/칠성대 사이 안부 삼거리. 09시 54분

소공원에서 3.67km / 3시간 16분 (휴식 18분 포함) 소요

 

 

 

 

 

 

 


숙자바위.

0957~1151/1시간 54분


 

숙자바위에서 경치 감상과 명당 박지에서 점심과 휴식~~

가스가 있어서 조망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정도도 복이라 생각하며 감상.

여기까지 와서 곰탕을 만나는 분들도 많으니...ㅋ

 

 

금샘에서 반영 사진...

숙자바위에 오면 반드시 찍어야 하는 사진 국룰...ㅋ

 

 

 

 

 

 

천화대와 공룡능선

 

 

 

 

 

박지 명당에서 점심과 숙면...ㅋ

 

명당에서의 조망... 화채봉 방향

 

 

 

 

 

 

 

 

 

 

 

 

 

 

 

 

 

 

 

 

 

 

 

 

 


 

삼거리로 돌아 나와 하산시작

삼거리 회귀. 1153

 

 

 

 

 

 

 

 

사면 나무 잎이 다 떨어진 모습

 

 

삼거리. 1222

 

12시 22분

 

중요 삼거리 (소토왕골 삼거리) 회귀. 12시 28분

소토왕골에서 올라와 숙자바위 갔다가 되돌아와서, 집선봉 방향으로 진행

 

 

소토왕골 본류 상단. 1234

지난 10월 9일에는 여기서 등목을 했었는데... 오늘은 물이 없네요.

 

 

 

 

 

 

저봉릿지, 저봉 방향

 

 

숙자바위와 내려온 길

 

 

 

집선봉 아래 가는골 입구. 1212~1256/4분

잠시 주변 감상을 하고... 박지 저 끝으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

 

 

지난 산행의 추억.. 망군대, 마법의 성

 

 

 

 

하산 루트인 가는골의 전경

 

 

 

 

위 사진의 암릉을 쇠막뚝을 따라 돌아 넘어가면

아래의 지난 사진의 금줄이 있는 장소로 갑니다

 

위 박지에서 내려오면...

(10월 9일 사진) 아래 사진 줄을 넘어 내려가는 곳과 만남.

가는골 들머리.

 

 


가  는  골


 

너덜 시작점으로 가는 중...

 

1259

 

최 상단의 너덜길.. 여기만 걷기가 좀 신경이 쓰이고...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는골의 산길입니다.

 

소토왕골 단풍이 기대 보단 실망이었기에... 큰 기대를 안 했지만,

골을 내려가며 햇살과 어우러진 절정기의 단풍이 골을 따라  눈을 즐겁게 하기에...

북한산 단풍산행과 소토왕골에서의 아쉬움을 한방에 털어낼 수가 있었습니다.

 

 

 

 

 

 

 

 

 

 

 

 

 

 

 

 

 

 

 

 

 

 

 

 

 

 

 

 

 

 

 

 

 

 

 

 

 

 

 

 

 

 

 

 

 

 

 

 

 

 

망군대 들/날머리. 1435

들머리에서 쉬엄쉬엄 약 1시간 30분 내려왔습니다.

 

 

망군대 들머리를 지나면... 4단 와폭이 바로 보이지요.

 

 

4단 와폭. 1442~1454/12분

잠시 쉬어 갑니다.

 

와폭 위

 

와폭 아래

 

소만물상의 암봉들...

 

 

4단 와폭을 지나 면...

소만물상 릿지 들머리와 소만물상과 망군대 사이로 가는 길로 가는 삼거리를 만납니다.

10월 2일 소만물상 산행 시  이 삼거리로 하산을 했었습니다.

 

 

삼거리. 1502~1504/2분

오늘 케른 2개를 쌓고 왔네요. 소토왕골에 하나, 여기에 하나..

케른을 소만물상 들머리로 가는 길 위...  확실한 위치에 쌓았습니다.

 

 

 

 

 

 

 

 

 

 

 

 

누운 통나무. 1511

 

 

 

 

 

 

군량장. 1518

제도권 진입

 

 

 

 

 

 

 

 

소공원에 평일임에도 엄청난 관광객들이...

외국인들도 참 많이들 오시네요.~~

 

 

 

 

소공원을 나서며...

트랭글 off, 행복했던 산행을 마칩니다.~~~

(사진을 한편으로 정리를 하려니 힘이 들었네요...ㅋ  )

15시 49분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드 립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