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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26) 공룡능선, 네번째 만남 (마등령→무너미) 희운각 대피소 1박

 

공룡능선  (마등령→무너미 고개)  희운각 대피소  1박

 

◈ 산행한 날 : 2024년 06월 11일 (화요일)  강원 속초시 22℃ / 29℃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236 km (집~소공원 주차장 / 약 3시간)

◈ 산행거리 : 11.6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11시간 18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51분 포함 )  출: 07시 13 / 착: 18시 31분

◈ 산행코스 :소공원 주차장-신흥사-비선대-금강문--마등령-공 룡 능 선 (나한봉-큰 새봉-1275봉-신선봉)-무너미고개-희운각 대피소 1박

◈ 주 차 :  소공원 주차장 ( 주차비 20,000원, 현금 선납, 12시간 초과 시 1만 원/1일 ) 

설악산 공룡능선 마등령에서 무너미희운각_1박_20240611_07133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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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국립공원 공룡능선

5월 28일

설악산 대피소 예약 사이트를 우연히 들어갔다가,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새 단장한 희운각 대피소 6월 11일 3자리가 나와서

앞뒤 안 재고 2인 예약 (24천 원)을 하고, 6월 11일 날씨만 좋아라 하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6월 11일 12일... 30도가 넘는다는 예보.. 헉~~!!

8월 한여름 땡볕을 피해 설악 산행을 해 보고자, 6월 평일 예약을 어렵게 했는데...ㅠㅠㅠ

 

이번이 네 번째 공룡능선 (무-마로 2번, 마-무로 이번이 두 번째) 은

8월 무더위를 피해서 6월 평일에 어렵게 온 것인데... ㅠ 이상 고온으로 무척이나 힘들게 다녀왔습니다.

(12일은 칠형제능선... 이 날도 30도가 넘는 기온으로 고생고생..ㅋ)

8월을 피해 6월에 왔더니... 기온이  8월 이랍니다. ㅎㅎㅎ

 

하나의 위안거리라면...

새로 단장을 한 희운각 대피소가 예전의 대피소 대비 이건 호텔 수준입니다.

화장실은 물론이거니와 잠자리도....

이 정도 대피소라면 어쩔 수 없이 예약하는 게 아니고, 즐겨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체력 저 하등등으로 10 공룡은 틀렸다 했는데,

대피소를 보고, 무너미에서-마등령 방향으로 돈 다면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등령-무너미 방향 대비 50%의 힘으로 돌 수도 있겠단 생각... 희운각 1 박시)

 

 

설악산 공룡능선, 세번째 만남 (무너미→마등령) -1

비선대-천불동계곡-무너미고개-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설악산 소공원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6월 05일 (일요일)  강원 속초시 17℃ / 19℃  구름 많고, 오후 살짝 비, 바람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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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 (소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공룡능선) ③

▩ 설악산 서북능선-대청봉-공룡능선-백담사 ▩ ★ 언 제 : 2015년 08월 13일~14일 (목~금) 맑다...흐리다..비오다..구름끼다...변화무쌍한 더운 여름날 ★ 누구와 : 마눌님과 둘이서 사진 찍으며...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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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산행 (무박) 공룡능선 산행기

▩ 설 악 산 공 룡 능 선 산 행 기 ▩ ★ 언 제 : 2014년 10월 14일 (화) 약간의 가스가 끼인 맑은 가을날 ★ 누구와 : 마눌님과 둘이서 ★ 산행코스/시간 Ⅰ. 소공원에서 마등령까지 (6.5km) 소공원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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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잠시...

 

소공원 식당은 평일 일찍 열지를 않으니, 여기서 아침을 먹고...(06시 15분~06시 50분)

 

06시 58분 도착, 

평일 아침 한가한 주차장, 2만 냥 주차비, 산행 준비해서 출발

 

 

 

 

 

산행 시작. 07시 13분

소공원을 출발하며, 트랭글 ON,  1박 2일의 설악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키스바위 주변은 공사 중...

 

 

 

마지막 화장실.

 

 

 

비선대. 0806~0809/3분

소공원에서 3.07km / 53분 

비선대에서 마등령 (금강굴) 방향으로 진행.

 

 

장군봉과 적벽

 

적벽엔 이 시간 벌써 바위꾼들이 붙어 있네요. 부지런들 하셔라...

 

 

 

 

금강굴 입구에서 1차 휴식. 0829~0834/5분

된비알을 올라오니, 기온 때문인지 벌써 땀이 나고, 힘이 드네요.

여기를 오르며 만난 70대 분들....

오늘 무척 어렵게 공룡을 타고 희운각에 9시가 넘어 겨우 도착을 하셨다네요.

 

 

 

휴식. 0851~0859/8분

어떻게 이런 심박한 생각을 하시고 설치를 하셨는지... 기분 좋게 잘 쉬었습니다.`^^

 

능선 도착. 0908 

비선대에서 0.79km / 59분 (13분 휴식 포함)

마등령 가는 1차 관문 통과... 그러나 너무 힘들게 올라왔네요.ㅋ

 

 

 

 

 

 

 

 

 

휴식. 1018~1034/16분.

출발지에서 4.94km / 3시간 5분. (30분 휴식 포함)

 

중간 표시목. 1036

 


 

세존봉 아래 전망바위. 1049~1100/11분

다른 곳은 몰라도 여기는 꼭 들렸다가 가시길...

 

 

 

 

 

 

킹콩바위

 

세존봉이 이렇게 보이고...

 

 

 


 

 

금강문. 1135

 

샘터. 1140~1153/13분

금강문을 지나 조금을 오면 데크 계단이 나오면 우측으로 열려있는 난간 (아래 사진)이 보입니다.

데크 아래가 샘터. 맛 좋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오아시스입니다.

 

물 보충하고 나니 점심시간이네요.

점심. 1154~1231/37분

 

마등령 오르는 마지막 계단.

저분들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잘 오셨는데...

 

마등령 마지막 계단에서... 천화대와 멀리 뾰족한 화채봉

 

지나 온 방향

 

 

마등령. 1253.

출발지부터 6.76 / 5시간 40분 (휴식등 1시간 47분 포함)

비선대에서 3.7km / 4시간 44분 (휴식등 1시간 44분 포함)

마등령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컨디션도 안 좋은 상태에서 무더위까지...

 

 

 

마등령 삼거리. 1258

 


 

마등령 삼거리를 지나 공룡능선으로 진입을 합니다.

 

 

 

 

 

포토 포인트. 1338~1355/17분

 

 

 

큰 새봉과 1275봉

 

뒤돌아 보고...

 

산성을 넘어...

 

 

 

 

 

 

 

바람골 (킹콩바위). 1448~1453/5분

세존봉이 보이는 바람골. 저 세존봉 아래 암릉, 전망바위에서 이 쪽을 보았었지요.

 

 

 

 

뒤돌아 보고..

 

 

 

1275봉을 오르며... 지나 온 길

 

 

1275봉 안부. 1525~1550/25분

마등령에서 2.2km / 2시간 32분 (사진 휴식등 22분 포함)

 

계획에서는 1275봉을 이번에 반드시 올라가야지 했는데,

더위에 힘이 드니... 못할 짓이란 생각이 들어서 포기... 이렇게 한 번 올려다보는 걸로 만족....ㅋ

 

 1275봉 안부에서 꿀 잠을 자고...

 

 

 

 

대물바위. 1600~1608/8분

대물바위와 암릉 사이로 들어가면 여기가 포토 포인트~~

 

 

 

 

 

 

 

 

 

 

1275봉 방향

 

 

소나무.. 그 자리에 잘 있고...

 

 

 

(샘터) 희운각 2.4km / 마등령 2.7km 표시목. 1624

이 표시목 뒤쪽이 샘터입니다. 여기는 가뭄에 물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2.4 / 2.7 샘터

 

 

가야 할 방향...

 

지나 온 방향...

 

 

 

 

 

 

 

 

(1706) 공룡능선의 여의주도 만났으니, 공룡능선도 막바지입니다.

 

 

 

 

신선봉을 오르며....

 

 

동해바다 방향...

 

 

마등령에서 무너미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시간상, 신선봉에서의 공룡능선 조망은 역광에 걸리게 됩니다.

신선봉에서의 공룡능선의 사진이 어찌 보면 공룡 사진의 50% 이상의 지분을 가질 것인데...

나름 신비롭고,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나,

역광이라 선명한 공룡능선의 사진은 찍을 수가 없으니...

각자의 사정과 취사선택에 맞게 공룡능선 산행 방향을 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선봉. 1752~1801/9분

1275봉에서 1.8km / 2시간 2분 ( 사진 8분 포함 )

 

내일 아침 사진.. 맛보기

 

 

 

 

 

 

 

 

 

사진 중앙에 희운각 대피소가 보입니다.


내일을 기약하며 희운각으로...

 

 

 

 

 

무너미 고개. 1827

 

희운각. 18시 31분

힘들었던 공룡능선 4번째 산행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내일 일정을 계획대로 갈 수가 있을지....

오늘 너무 힘이 들었기에 내일 일어나서 보기로 했습니다.


대피소 소개...

 

12일 아침 사진

 

쾌적하고 넓은 화장실

 

 

 

넓은 탈의실

 

온통 편백 나무로 지은 넓고 쾌적한 침실.....

대박, 개인칸마다 칸막이가 있네요.

 

 

취사실.. 전자레인지가 하나인 게 흠

 

아래 계곡 쪽엔  음용불가 계곡물이 나오는 꼭지가 있어서 간단하게 씻을 수도 있습니다.

 

 

대피소에서 잔 중에 가장 푹 잠을 잔 대피소 1박이었습니다.

코골이야 어쩔 수가 없지만... 

칸막이가 칸칸이 되어 있어서 옆사람 신경 안 쓰고 꿀 잠을 잘 수가 있었습니다.

소고기 등심과 참치와 김치를 넣은 라면과 햇반으로 저녁을 먹고... 잠시 쉬다 꿈나라로...

(충전기 가져가시면 공용 전기에서 충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