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1일, 사정으로 일요 산행을 못 갔는데, 11월에 올라오는 북한산 단풍 산행기를 보고 있자니 31일 단풍산행을 안 간 것이 더 큰 후회로 다가오니...ㅠㅠ 그래도 어쩔 수가 없네요. 컨디션이 너무 안 좋은 이유도 있었으니..~
이렇게 좋은 날, 마냥 집에만 있기도 그렇고 해서 가볍게 물한병 챙겨 들고, 인천대공원이나 한 바퀴 돌고 오자고 권 여사 앞 세우고 집을 나섭니다.
정말 많은 시민들이 절정인 대공원의 가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공원은 벚나무가 주종이기에 파스텔톤의 색들이 단풍나무의 정렬적인 색과는 또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대공원을 크게 한 바퀴를 돌며 절정의 단풍을 보는 것으로 산에 못 간 마음이 그나마 위로가 많이 되었습니다.
대공원 가는 길...
대공원 한 바퀴...
인천수목원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공원을 그렇게 다녔어도 이런 곳이 있음을 오늘 처음으로 알았네요....ㅋ
크게 한 바퀴를 도니 살짝 산행을 하는 기분도 들게 하는 좋은 곳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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