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해 연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온천에 가고 싶다 하셔서,
새해 1월 1일 서산 온천을 다녀왔었지요.
그 후 전통 아닌 전통이 되어
매년 1월 1일 온천에 가서 때 빼고, 광 내는 것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ㅎ~
그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자
25년도 1월 1일에도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 기록들의 정리를 자세히 못 해 왔었기에.. 이번부터 정리를 제대로 하고자 합니다.)
뜨끈이 해장국
여행도, 목욕도 배가 든든해야...ㅋ
벌써 10년의 인연이 되어가는 뜨끈이 해장국 집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2015년 포스팅과 비교해 보세요.~^^
31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잠시 눈 붙이고....ㅋ
아침 6시 40분 출발... 08시 10분 도착
먹어 본 선지 중 선지 맛이 가장 좋은 뜨끈이 해장국집으로 직행, 아침을 먹습니다.
여기가 유명 맛집인지라,
조금 일찍 도착을 해야 주차도, 아침도 편히 먹습니다.
우리가 자리 잡고 먹는 중 대기줄이 시작~~ 하더이다.
덕산 온천 (스플라스 리솜 사우나)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근처에 있는 리솜 스플라스로 이동.
우리는 사우나만. 15,000(-40%)*4=36,000원
15천 원/1인. (작년엔 농협카드, 올핸 신한 카드가 40% 할인-매년 바뀌니 확인 필요)
촬영금지구역...ㅋ
때 빼고, 광내고 나와서..
물놀이 시설을 잠시 구경... 가족 단위로 많이도 오셨네요.
예산상설시장
온천을 하고,
요즘 백종원 씨 때문에 핫 플레이스가 된 "예산상설시장"이 여기서 그리 멀지가 않습니다.
올해는 예산 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약 25분 정도 소요. 11시 25분 도착
주차장이 근처에 아주 넓고, 많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
나 올 때 보니 그 많은 주차장이 다 차고 넘치게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시네요.
막걸리도 사고...
장터광장 테이블 이용안내..
안내처럼만 운영이 되면 좋은데, 오늘은 그야말로 난장판입니다.ㅎㅎㅎ...
식사 다 끝나가는 테이블 주변을 가서 각자 선점을 해야 하니...
우리도 처음에 잘 몰라서 인근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올라오려다가
겨우 자리를 잡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시장 내 식당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 후 광장 테이블로 가져와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홍게 라면 (7,500), 식혜 (3천 원)
돼지고기. 모둠 약 1kg, 2만 원/ 불판등 차림 2만 원)
ㅋ...
고기 구워 먹고, 홍게 라면 먹고, 맥주도 사서 먹고,....
야영을 온 듯하기도 하고,...ㅋ 활기찬 시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무질서하고, 혼란스럽게 보이기도 하나,
나름 서로서로 배려하며, 질서가 있어서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약과도 사고..
이 집이 이날의 갑이었습니다. 대기줄이 가장 긴 애플양과점
딸이 먼저 줄을 선 덕으로 두 박스 겨우 사서 왔습니다. (더 사 올걸...ㅋ)
집으로 올라오는 길.... 영화 보고 가기로... (인천 cgv)
현빈, 조우진이 열연을 한, 하얼빈
담백하고, 차분하게 보는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 이야기.
저희들 평점은 7.5점입니다.
이렇게
2025년을 시작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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