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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우이동·육모정..

북한산 산행 (161) 하루재-옥녀탕-시루떡바위-합궁바위

 

옥녀탕-시루떡 바위-합궁 바위

(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3년 08월 06일 (일요일)  무덥고 흐린 날, 그리고 엄청난 소나기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60.7km (집~주차장 / 약 65분)
◈ 산행거리 : 6.2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7시간 12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3시간 20분 포함 )               
◈ 산행코스 :
주차장-백운 2 지킴터-하루재-인수야영장-옥녀탕-시루봉사거리-시루봉(시루떡 바위)-우이능선-합궁바위-계곡-정탐접속- 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주 차 : 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주차 ( 주차비 10,000원 )  

북한산 하루재 옥녀탕_시루떡바위_합궁바위_20230806_09442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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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북한산 산행

여름 계곡 산행 3탄으로 (1탄-삼천사계곡, 2탄-수락산 흑석계곡) 북한산 옥녀탕으로 들어갑니다, 매년 여름 피서를 가던 옥녀탕, 작년 한 해는 빼먹었으니 한참만의 방문입니다. 2020년 여름 옥녀탕은 정~~ 말 좋았었는데... 올해는 비가 온 지 좀 지나가서인지 그때만 못하네요. 

올해는 20년  방문 시의 반대 방향으로 진행을 했는데.. 옥녀탕 가는 코스 중 제일 적당한 코스인 거 같습니다. 그러나 인수야영장에서 인수계곡 따라 옥녀탕으로 가는 30분 정도의 산길이 잘 안 다니는 길이기에 흐릿, 난해, 복잡하여 잘 찾아 내려가야 합니다.

옥녀탕에서 점심과 물놀이를 하고, 시루떡 바위로 오르며 바위 맛도 좀 보고, 시원한 바람도 맞고, 하산 시 공기바위와 합궁바위 구경하고, 계곡에서 땀 닦고, 주차장까지 10분이면 도착... 이런 계획을 갖고 출발합니다.

2020년 옥녀탕 방문기

 

북한산 산행 (122) 북한산 옥녀탕으로의 힐링 산행...

백운대2지킴터-합궁바위-영봉-시루떡바위-옥녀탕-인수야영장-하루재 ( 우이동 할렐루야 주차장 원점회귀 ) ◈ 산행한날 : 2020년 08월 23일 (일요일) 서울 강북구 23℃ / 30℃ 처서라 그런가 공기가

hl2asf.tistory.com

 


산행 시작. 09시 44분

할렐루야 주차장에 주차 후 간단 산행 준비를 하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 2 지킴터 방향으로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0957)

여기가 합궁바위 가는 들/날머리.

오늘은 날머리로... 하고, 하루재 방향으로 진행

 

 

더운 날이라 틈만 나면 휴식 모드입니다.

여기는 백운탐방센터길과 만나는 삼거리 바로 전에 있는 휴게소 이자 염소바위로 가는 비탐 들머리입니다.

잠시 휴식. 1022~1029/7분

 

 

삼거리. 1034

 

 

잠시 휴식. 1042~1047/5분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하루재 오르는 길이 힘드네요. 땀이 한 바가지...ㅋ

 

 

더운 날이라... 언제나 복잡한 하루재 오르는 이 길에도 사람이 없네요.

 

 

하루재. 1055

 

 

 

하루재 넘어 와서 뒤 돌아 보기..

 

언제나 멋짐. 당당한 인수봉

 

 

이 폭염에도 인수봉 오르는 미친 X이 있을까요?... 당연 있습니다.... ㅋ 

존경스런 산악인들, 안전 하산 하셨기 바랍니다.

 

 

좌측에 한팀, 우측에 두팀...ㅋ

 

 

 

인수야영장 입구 (화장실). 1102~1107/5분

 

 

인수야영장을 가로질러 끝까지 내려갑니다.

 

 

 

하나 넘고..1112

 

두개 넘고..1114

 

야영장 끝 목책을 넘으면 길이 있다 없다... 길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ㅋ 여름엔 풀이 우거져 더 어렵네요.

인수계곡을 우측에 놓고 너무 멀어지지 않는 선에서 잘 찾아 내려가면 됩니다. 어느 순간 길이 보입니다....ㅋ

 

철조망도 넘고..1117

 

또 철조망..1136

 

(1140)  두 번째 철조망을 지나면... 우측 아래로 옥녀탕이 보입니다.

 

 

 

옥녀탕. 1140~1318/98분

옥녀탕 소폭에 물이 말랐네요. 그래도 적당한 수심이니 놀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기가 늘 문제였는데...

모기향 철통을 사서  놓았더니 모기가 싹 사라져 효과 만점... 물론 가루 하나 떨어뜨리지 않고 깨끗이 사용했습니다.

 

 

 

 

 

 

탕에서 놀다 자리 펴고 점심 먹고, 누워 쉬다... 쉬고 있으려니 여성 두 분이 오시네요.

10년 전부터 매년 옥녀탕에 오신다 하는 이 두 분.. 시루봉에서 내려오셨다 하니 선수도 이런 선수가 없네요.

잠시 후, 부부인 두 분이 또 오시기에 자리 접고 시루봉으로 출발을 합니다.

 

이 날씨에 여긴 아무도 안 오겠지 했지만..

여름에 인기 만점인 지역인지라.. 역시...ㅋ 시루봉 가다가는 대부대를 만나기도 했으니...

인수계곡, 사기막계곡, 숨은 계곡 일원은 여름 인기 만점입니다. 전부 비탐지역인데...

 

부부인 두 분과 함께 시루봉으로 출발.. (1318)

 

 

 

 

 

 

옥녀탕에서 20~25분여를 진행을 해서 소지능선에 올라서면 시루봉 사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시루봉 사(삼) 거리. 13시 43분

 

 

이 잠망경을 만나면 제길을 잘 찾아가는구나 하면 됩니다. 오르막만 만나면 힘들어 진행이 잘 안 됩니다...ㅋ 

여기서 잠시 쉬고 (1350~1355/5분)

 

 

 

 

 

 

시루 전위봉에 도착.. 기념사진 몇 장 찍고, 시루봉 오르는 입구에서 다시 잠시 휴식

전위봉 휴식. 1408~1418/10분

 

 

 

 

 

 

시루봉과 인수봉

 

저 꼭대기에 시루떡 바위가 있는 시루봉

 

 

 

 

상장능선과 도봉산

 

 

입구를 절묘하게 막고 있는 저 바위로 인해 난이도가 여러 개인 재미있는 바위길이 되었으니..

초보는 경험자 동행 필수인 나름 난이도 있는 바위길입니다.

 

 

 

 

 

 

 

시루봉 (시루떡 바위).  1424~1508/44분

조금 더 쉬다 올 수도 있었는데... 말벌 한 마리가 계속 와다리 갔다리 겁을 주기에... 짐 싸서 출발.

전, 산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뱀 보다 말벌입니다.

 

 

 

 

 

 

 

 

 

 

 

 

시루봉을 떠나 영봉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전망 바위에서 보는 인수봉의 멋~~ 진 자태

 

1515

 

영봉 정상부 거의 다 가면 좌측으로 우회로가 보입니다. 

사면길로 영봉 정상을 패스하고, 우이능선으로 가는 직통 산길입니다.

 

우이능선 접속. 15시 22분

 

 

우이능선 전망바위 오르는 길...

 

 

우이능선 전망바위에서...  1526

저 아래 보이는 염소바위

 

 

당겨 본...염소바위

 

저 능선 끝 부분에는 소나기가 엄청 쏟아지고 있나 보네요.

잠시 후 저 소나기가 우리를... ㅠㅠ

 

 

 

(1530)

여기는 공기돌 바위로 바로 내려가는 능선 입구.

여기로 내려가 먼저 못 보고 통과한 공깃돌 바위를 보고 합궁바위로 가고자 했으나,

이 사진을 찍은 후, 엄청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

 

 

우이능선으로 더 진행, 합궁바위 능선 들머리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비 쫄딱 맞으며 합궁바위까지 진행... ㅋ 

거센 소나기에 합궁바위에 있는 자궁바위에 비 짓고 들어가 비를 피하며 몇 장 찍어 봅니다.

 

합궁바위. 1547~1600/13분

 

 

 

한 20여분을 가열차게 쏟아지더니 비가 소강... 

사진을 찍고,있으려니 천둥에 번개가 치기에 잽싸게 합궁바위를 출발을 합니다.

 

 

 

 

 

(합궁바위 떠나며. 1600)

산길에 순식간에 개울물 흐르 듯이 빗물이 흐르더이다.

 

 

(1616) 저 돌에서 우측으로...

 

 

(1618) 바위 내려가 저 골짝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내려 온 길...

 

 

선명한 길을 따라 잠시 내려가면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산행의 끝이 보이네요.

 

 

 

계곡 탁족. 1631~1644/13분

암반 계곡이라 쉬기에 좋은 곳 입니다. 젖은 등산화도 씻고, 발도 식히고, 단장을 하고 출발합니다.

땀 닦고 나서 주차장이 가까우니 좋네요.ㅎ~

 

 

 

 

정탐. 1648

 

 

기상특보로 인한 입산 금지. 차단봉이...

 

 

제2 백운지킴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56분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긴 글 끝까지 보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들, 날머리

 

ㅡ 끝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