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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우이동·육모정..

북한산 산행 (74) 북한산의 계곡속으로...(물꼬샘-사기막계곡)


 육모정고개ㅡ물꼬샘ㅡ사기막계곡

(육모정공원지킴터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08월 06일 (일요일)

   오전 소나기,습도높고 무더운 여름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함께 ~~!!

◈ 산행거리 : 5.51 km

◈ 산행시간 : 12시 23분~17시 07분 (04시간 44분) 

- 휴식 사진 등 2시간 04분 포함

◈ 산행코스

들머리 (육모정지킴터 앞 도로) ㅡ 1223

육모정지킴터 ㅡ 1227

육모정고개 ㅡ 1306

물꼬샘 ㅡ 1317

계곡휴식 ㅡ 1348~1540/1시간 52분

육모정고개 ㅡ 1627~1639/12분

육모정공원지킴터 ㅡ 1705

주차차량회수 ㅡ 1707

주 차 :   육모정고원지킴터 가는 도로가 주차 (주차비: 무료)





지난주 숨은계곡-인수계곡에 이어서 북한산의 계곡속으로...제3편으로 사기막계곡을 갑니다.

숨은-인수계곡편에서 본 합수부 출렁다리에서 나머지 한쪽인 사기막계곡을 가기 위해서 영봉-시루떡바위를 지나 시루떡바위능선을 따라 계곡까지 쭈~욱 내려가서 하류쪽에서 물놀이를 하고, 계곡을 따라 올라와서, 물꼬샘을 둘러 보고 연인길을 통해 육모정으로 하산을 할 계획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10시25분 주차 후 출발...

육모정지킴터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아이쿠 이게 웬일...후둑후둑 하는게 곧 엄청난 비가 내릴 기세입니다.

급히 방향을 바꿔 하산...엄청난 소나기를 피해 겨우 차에 탐승...비가 바로 그칠 상황이 아니기에 일단 점심을 먹고 보기로...

수락산역 주변 "평양칼국수"(http://blog.daum.net/hl2asf/463)에서 시원한 닭칼국수로 점심을 먹고나니 비가 그치고...ㅎ~

다시 육모정으로 가서 주차 후, 간단한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기에...코스를 대폭 단축하여 물꼬샘에서 사기막계곡을 탐방하고 다시 돌아오는 왕복산행을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12시 23분

육모정지킴터 전 도로변 주차












12시 27분







12시 31분

신검사 갈림길



















12시 35분

용덕사 입구












12시 54분



아주 된비알을 올라 갑니다.

비가 온 후라 습도는 높지...땀이 뚝뚝 떨어지지...ㅋ 

제법 많은 땀을 빼며 힘들게 오르면 육모정고개에 도착을 합니다.









13시 06분

육모정고개





땀 빼며 힘들게 올라야 하는 육모정고개인지라

여기서 대부분 1차 휴식을 합니다. 오늘은 만원이라 저희는 바로 진행을 합니다.

고개를 지나면서 바로 금줄을 넘어야 합니다.




13시 08분






연인길이라 불리는 선명한 사면길을 약10분 진행을 하면 바로 "물꼬샘"을 만나게 됨니다.














13시 17분

물  꼬  샘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물꼬샘은 관리하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주변정리와 화단 가꾸기등등...

수시로 모여 놀다 가시곤 한다 합니다.~^^






물꼬샘에서 계곡을 따라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계곡구경을 하면서  내려 갑니다.

계곡의 수량이 별로인지라....하류쪽도 그저그럴것 같습니다.ㅠㅠㅠ


어찌 오다보니 무너진 댐을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물꼬샘에서 10분을 내려오면 무너진 댐을 만나게 됨니다.



13시 31분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몇분이 있네요.

ㄱㅖ곡을 따라 2시까지만 내려가 보려고 하였지만...

잘 다니지 않는 길이기에 풀이 많이 자라 헤치며,길을 찾으며 전진하기가 귀잖아짐니다.

계곡과도 길이 좀 떨어지는 듯하여 계곡 쪽으로 난 미세한 길로 들어 가니 제법 좋은 암반지역이기에 여기서 좀 쉬다가기로 합니다.





아무도 다니지를 않는 오지입니다.

등로에서도 비껴있어서 일부러 오기전에는 볼 수도 없는 계곡입니다.




















휴 식

13시 48분~15시 40분 / 1시간 52분






알탕하기도 좀 그런 날씨고...ㅋ






물에 젖은 몸을 좀 씻고,깜박 잠이 들었었는데...그 댓가가 너무 큼니다....ㅋ "모기"

주변이 낮은 풀과 관목들로 빽빽하고 습기도 많으니 모기가 더 기승을 부리는 계곡입니다.

지난 주 숨은계곡에 이어 연 2주 헌혈을 참 많이 하는가 봄니다.ㅋ





















13시 51분




물꼬샘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면으로 난 선명한 길이 있어서 진행을 합니다.

육모정고개로 바로 진행을 하는 등로입니다.

앗불싸...고개 초소에 혹시~국공이 있으면..딱 민망한 일이 벌어질 수가 잇어 걱정을 하였으나..

이런 날 이런 시간에 있으랴하고 그냥 진행을 합니다. 이미 되돌아 가기엔 너무 많이 왔으니 말입니다.



13시 57분






16시 08분

어라 여기도 무너진 댐이 있네..하며 지나 감니다.






소위 말하는 한전길인가 봄니다.












16시 25분

우측 옆으로 길이 있네요
















16시 27분~16시 39분 / 12분

육 모 정 고 개






아무도 없는 육모정고개에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남은 과일을 먹으며 충전후 하산을 합니다.























17시 05분






주차를 해도 꼭 저렇게 하는 인간이 있습니다.

출입구에 바짝 주차를 해놓아서 겨우 지나갑니다.

다니는 산님들의 배낭이나 스틱에 차가 긁히면 손해인데...배짱도 좋습니다.



탐방로 입구라 저렇게 크게 붙여놓았는데...

앞으로는 이리 주차하지 마시길...바라는 마음에 사진 올립니다.






17시 07분

차량회수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오전 소나기로 해서 원하는 코스로 산행을 못하였고,

계곡의 수량도 많이 줄어있어 계획만큼 만족스럽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산은 언제나

흘린 땀 이상의 댓가를 반드시 무엇으로라도 채워 주지요.~~^^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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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합.  니.  다.



※ 8/15~8/19까지

악산으로 휴가를 가기에 당분간 블로그 활동을 못하게 되었네요.

      다녀와서 멋진 설악산 산행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