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冠岳山]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632m.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의 방벽으로 이용되어왔다. 최고봉은 연주봉(戀主峰)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본래 화산(火山)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火氣)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를 묻었다고 한다. 또한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靈主臺)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戀主庵)·용마암(龍馬庵)·자왕암(慈王庵)·자운암(自運庵)·불성사(佛成寺)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 북서쪽 기슭에 서울대학교가 있고, 교통이 편리하여 등산객이 많다.(브리태니커)
관악산 [冠岳山] 원점회귀 산행
언 제 : 2013년 08월 03일(토) 무척 무더운 날,산중 소나기 세차례
누구와: 마눌과 단둘이
산행코스 / 시간
들머리/서울대 대형구조실험동(0922)ㅡ토끼바위(1000~1010/10)ㅡ자운암 능선 국기봉(1030)ㅡ빨래판바위 전 소나기 대피(1039~1054/15)ㅡ빨래판 바위(1055)ㅡ연주대(1119)ㅡ말바위 능선 입구/점심(1130~1200/30)ㅡKBS송신소(1219)ㅡ약한 소나기/간식(1230~1255/25)ㅡ팔봉능선/8봉(제2국기봉)소나기 대피(1311~1331/20)ㅡ제4봉/휴식(1437~1501/24)ㅡ왕관바위(1510~1519/9)ㅡ제1봉(1538)ㅡ삼거리약수터(상)(1558)ㅡ삼거리약수터(1605)ㅡ계곡휴식(1609~1644/35)ㅡ제4야영장(1652)ㅡ서울대 대형구조실험동/날머리(1703)
산행시간 : 7시간41분(소나기대피,점심,휴식등 168분 포함)
더위와 소나기로 인해 쉬엄쉬엄 천천히
산행거리 : 약 5.9km(1.3km-연주대-2.1km-팔봉-2.5km)
*주차:서울대 대형구조실험동 앞 (0910~1704/15,000원)
|
|
지난 7월 28일 올랐다 비가 몰려 오는 바람에 토끼바위 조금 위에까지 만 갔다가..점심 만 먹고, 후퇴를 하여,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디어 오늘 계획한 코스로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국지성 호우만 예보가 되었고,맑은 날씨라, 비가 안 오리란 생각으로 산행에 나섰지만,세찬 소나기 두번과 약간의 날리는 비...세번의 비를 만났다.산속에서 듣는 세찬 비소리...이또한 행운이다.
무더운 여름,,,,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님이니 나름 각오를 하였다. 워낙 땀이 많은 체질에 습도 높은 무더위이니 땀이 철철 흘러 넘쳐 좀 곤란하였다. 땀을 너무 흘리니 집사람의 걱정이 크다.그래도 그리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다른때의 산행보다는 확실히 체력소모가 더 큼을 느낀다.
관악산의 암릉미야 말할 필요도 없지만,그래도 그중 6봉과 더불어 최고의 암릉미를 자랑한다는 8봉능선과 아기자기 이쁜 바위들로 재미난 암릉 길을 보여주는, 최단시간 연주대를 오를 수 있는 자운암능선...연주대에서 깔딱고개로 이어지는 말바위능선과 kbs송신탑을 지나 안양으로 흘러 뻣어가는 관양능선의 암릉미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악산의 매력적인 코스다.
|
|
|
| |
|
서울대 교내로 들어와 들머리인 실험동 앞에 주차 ,산행 준비후 |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
|
|
| |
|
출발후 한 10분을 오면 삼거리 휴식처가 나온다.직진..능선으 |
로 들어서면 아기자기 재밋는 암릉 오름길이 시작 된다. |
▼ 앞으로 가야 할...자운암 능선 전경
|
|
| |
|
침묵의 바위...혹은 고뇌의 바위 |
... |
▼ 토끼바위
▼ 거북(자라)바위
▼ 제3왕관바위..(내 눈엔 좀 확실하지 않은 거 같기도 하고...ㅎ)를 지나면..
국기봉 바로 앞이다.
▼ 국 기 봉(10시 30분...약 한시간 경과)
▼ 내려오기가 무서워 국기봉엔 못 올라가고 우회하여 지나면 바로 보이는
주먹(글러브)바위
▼ 국기봉 다음 이런 암릉을 오르고...
▼ 오른 암릉에서 뒤돌아 본 국기봉의 멋진 모습......그리고
▼ 가야 할 길을 올려다 보니...험악한 암릉들의 계속이다.
고수는 고수의 길이 있고
하수는 하수가 갈 길이 나있어...
각각의 수준에 맞는 길이 있으니, 과신말고 안전산행 하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길이다.
저 앞의 암릉을 올라가서 뒤 돌아 보면.....(다음사진)
▼ 국기봉과 서울시내..그리고 먹구름
여기서 소나기를 만났다.
잠시 피해 비소리를 듣다 출발..
▼ 소나기가 쏟아진 후,,,출발
빨래판 바위가 빨래를 한 모습이다.
▼ 빨래판 바위에서.....
바람 몇번에 바위는 물을 날려 버린다.
▼ 자운암능선 마지막 암릉을 올라 헬기장을 지나 돌아 가면 정상이다.
▼ 자운암능선의 끝에서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머리 뒷 부분이 서울대학교)
▼ 11시 19분(약두시간 경과) 관악산 정상(629m)..연주대 모습
(실제 최고봉은 kbs송신탑-632m)
날이 너무 무더워서 인지 정상부가 한가하다.
▼ 말바위를 지나와서...
기상레이더와 철탑이 없으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모습일까...아쉽다.
11시30분~12시
약 30분 점심을 먹고 출발..
▼ 앞으로 갈 kbs송신탑(632m)
▼ 말바위 지나 제3깔딱고개를 오면 바로 옆에 우뚝 솟은 바위봉이 있다.
일명 "곰바위 봉"
우회하지 않고 바로 올라 통과한다.
이 위에서의 연주대 전망이 아주 좋다.
▼ 곰바위봉에서...
|
|
| |
|
정상 좌측..자운암능선 |
정상 우측..연주대와 말바위능선 |
▼ 팔봉가는 길...육봉능선의 멋진 암릉들의 모습
▼ 팔봉가는 길...
▼ 팔봉가는 길...
▼ 팔봉가는 길...
▼ 팔봉가는 길...오묘한 모습의 햇불바위
▼ 팔봉능선의 제8봉..제2국기봉
▼ 삼성산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저 구름이 곧 여기에 도착할 듯하다.
▼ 제7봉의 모습
▼ 7봉을로 가는 중 소나기가 쏟아져 한20분 대피후 ..출발
소나기 덕에 7봉을 오르는 모습이 몽환적이다.
▼ 7봉에서...8봉을 본다.
▼ 7봉에서...관악산 주 능선인 관양능선...역시 멋지다
▼ 7봉에서...6,5봉을 본다.
▼ 5봉에서..4봉을 본다.
▼ 지나 온 길을 본다.
▼ 안양으로 뻗어 가는 관양능선
▼ 4봉에서본..삼성산을 배경으로 3봉,2봉...멋진 능선을 본다.
▼ 4봉 소나무 그늘 밑에 자리를 잡고 20여분을 감상하며 휴식...신선놀음이다.
▼ 3봉을 가며 뒤돌아 본...4봉
산님 있는 옆 소나무가 신선놀음 한 장소
▼감탄이 절로 나오는....최고 명물 바위인
왕관바위
|
|
3봉과 2봉 사이에 왕관바위로 가는 길이 있다.
| |
|
.. |
... |
팔봉능선에서 최고로 멋진 모습이 아닐까 한다.
▼ 멀리 삼각산의 심장부와 비봉능선
그 앞에 인왕산과 북악산의 모습
▼ 안양? 시 방향의 조망
▼ 팔봉능선의 제1봉
▼ 정상 바위로 넘어가거나 우회하여 가거나...
아니면 이 구멍을 통과해
가거나...
▼ 1봉을 지나 뒤돌아 본다.
제4야영장 가기전 계곡에서
탁족도 하고,무더위로 흘린 땀을 식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16시09분~16시44분/35분)
.
▼ 서울대 정문은...호수공원 방향
서울대 공대는...연주대 방향으로
연주대 방향으로 한50m를 가다가
계곡을 넘어 길을 조금 더 가면 바로..
▼ 17시03분...들머리 였던 대형구조실험동 (316)에 도착
2013년 08월 03일(토) 관악산
무더운 여름,복중 산행...의 멋진산행의 추억을 정리한다.
긴 글을 끝까지 보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년 8월 9일
'[ 서 울 권 산 ] > 관악산 629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관악산 산행 (05) 사당능선-케이블카능선...2부 (0) | 2014.01.24 |
|---|---|
| 관악산 산행 (05) 사당능선-케이블카능선...1부 (0) | 2014.01.22 |
| 관악산 산행 (04) 6봉능선 왕복산행 (0) | 2013.12.12 |
| 관악산 산행 (03) 6봉능선-8봉능선 (0) | 2013.11.08 |
| 관악산 산행 (01) 용마능선-관악문-연주대-과천향교 (0) | 2013.05.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