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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울 권 산 ]/관악산 629m

관악산 산행 (04) 6봉능선 왕복산행

 

 

 

관악산 6봉능 왕복 산행

 

◈ 언   제 : 2013년 12월 8일 (일) 연한 박무 2.5/6.5℃

누구와 : 마눌님과

산행코스 / 시간

기술표준원(1317)ㅡ문원폭포(1350)ㅡ제1봉 코끼리바위(1438)ㅡ국기봉(1530)ㅡ기술표준원(1707)

 

◈ 산행시간 : 3시간 50분

◈ 산행거리 : 대충 3.5km (왕복)                                  주차...주말 기술표준원 근처 도로에 가능함

 

 


어제(12/7,토)

동창모임이 있어,

늦게까지....000..한 관계로

짧은 시간, 재미있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관악산 육봉능선의 바윗길 완전정복을 하기 위해 감니다.

 

결론은...

초보도 요령만 알면 너~무 쉽게 넘어 갈 수 있다....임니다. ㅎ~

 

오르기전 

점심을 흑돼지 김치찌개(http://blog.daum.net/hl2asf/533)로 먹고,여유있게 출발을 합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앞 도로에 주차를 한 후, 들머리인 바로 옆 골목으로 출발 합니다.

 

 

 

 

 

 

지킴터에서(화장실 있음)

우측..문원폭포 방향으로 가야 1봉부터 오르게 됨니다.

좌측으로 가면...3봉으로 바로 가게 된다고 하네요. ㅎ~

 

 

문원폭포 가는길...

멀리 육봉능선의 초입부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흐릣하게 보이네요...

 

 

 

문원폭포 가는길...

 

 

문원폭포

 

 

뒤의 1봉과 앞 전망바위의 멋진 바윗길...

 

 

 

관악산은 돌산 입니다.

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연결이 된 것 같습니다.

마치 불꽃이 땅에서 쏫아 나오는 듯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관악산의 화기를 억제하기 위해

광화문에 해태상을 세운 것을 문외한인 제가 보아도 이해가 됨니다.

 

 

 

소나무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1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슴다.

 

 

 

 

1봉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저 아래 바위가 인증샷 자리

 

 

 

육봉능선 바윗길엔 세군대의 난코스가 있슴니다.

1. 1봉 내려서기

2. 3봉 직벽구간

3. 4봉 내려서기

 

 

 

11월 3일  처음 육봉능선을 올랐을때엔

다행히도 고수님(관악산 사부)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두번째로 가는 육봉의 바윗길...그 때 배운 것을 기억하며 통과를 해 봅니다.

 

▼ 1봉 코끼리 바위에서 내려서기

 

 

 

코끼리바위에서 본 내려가는 길...

아찔하게 보입니다...만

오늘 오르락 내리락 하며 완전 초보코스로 만들었습니다.ㅎㅎㅎ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쉽게 내려간 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허접한 그림이라도 혹...참고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

2

 

 

그림 1...서있는 위치 끝까지 간 후...파란그림처럼 바위를 올라 탄다.

 

2015년 10월1일 수정...

파란그림 처럼 올라 탐은...처음 시도시 무서워서 못 할 것 같을때 시도해 보는 가장 안전한 시험이고

 

정통해법은...

사진 서있는 곳에서 45도 뒤돌아 선 후..

림2 처럼 왼손 오른손 잡은 후

그림1의 발 놓는 곳에 발을 내려 놓느냐가 관건입니다.

 

손을 잘 잡고 조심히 외발 내려 놓고 오른 발도 내려 놓으면 됨니다.

손을 잡고 있고..릿지화를 신었다면 절대 미끄러지거나 떨어지지 않으니 믿고 한 걸음 만 내려 놓으면...다 통과가 된 것입니다

한번만 내려 섯다면...그 다음부터는 평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림 2...좌측 손을 제대로 잡고,좌측 발을 바위위 그림 위치에 고정

            우측손을 잡고 우측발은 아래로 내릴 준비 자세

 

그림3...(파란그림)좌측손,좌측발을 안전하게 고정 후 우측발로 위치에 집는다.

           그 후 좌측발을 아래 바위로 옮겨 자세 잡은 후 부드럽게 몸을 밀며 넘어 내려간다.
          

4

 3

 

 

 


 

 

 

 

 

3봉..직벽구간은 여러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 중 젤 쉬운 길로 올라 가면....쉽지요. ㅎㅎㅎ

 

젤 우측을 보면 길이 있습니다.

(11/3일 육봉늘선 산행기 참조)

1봉을 넘으셨다면...여긴 더 쉬우니 용기를 갖고 도전하시길..

 

 

 

 

 

 

 

 

 

 

 

 

 

 

 

 

 

 

 

육봉의 마지막...6봉 국기봉

 

 

 

제 4봉 삼각봉임니다...

첨엔 1봉보다 여기가 더 어려울것 같았지만...훨씬 쉽고 안전 합니다.

key는 왼손을 확실히 잡기만 하면..다 됨니다.

 

파란 그림처럼 왼손 확보--> 우측손 확보하며 우측발을 쭉~내려 우측발 확보

-->바위를 껴안듯 하며 좌측발을 내려 확보-->우측손 기준 중심잡고 넘어 내려온다.

 

 

 

 

 

 

6봉-5봉-4봉의 멋진 바윗길

 

 

 

 

 

 

문원폭포로 다시 내려와서....

 

 

 

이 사진을 보니 칸스님 생각이 나네요.ㅋ~

시원이는 소생을 하였는지요?

 

 

 

문원폭포에서 본 앞 계곡모습...

 

 

 

낙엽이 떨어져

그 속살을 다 드러낸 겨울산은

못보던 은밀한,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곤 합니다.

 

 

 

산불감시탐 아래 절벽의 모습이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파랑새능선에서 본 모습과 어찌저리 비슷한지...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겨울 산행의 맛이지 않을까요...

 

 

 

11월3일 육봉능선 산행시

( http://blog.daum.net/hl2asf/518 )

 

사부님의 도움으로 별 어려움없이 난관을 통과하였기에

그 느낌을 잊기 전에 한번 더 찾아 완전정복을 하고 싶던 차에

12월 8일(일)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수분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초보인 제가 초보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지라,

 

가능한 초보도 갈 수 있는 길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싶은 마음에

이리 허접한 산행기를 올리고 있네요.

 

고수,중수...는 패스하시고...

우리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ㅎ~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