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운동장능선-팔봉 국기대 - 장군바위 능선 - 화살촉 바위 - 마당바위
(국사편찬 위원회 앞 도로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4년 1월 7일 (일요일) 바람 불고, 햇살 좋은 맑은 날. 경기 과천시 -6℃/-3℃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37.6km (인천 집-도로가 주차장 / 약 45분)
◈ 산행거리 : 8.5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7시간 09분 (휴식, 식사등 79분 과 모자 찾기 약 40분 포함) / 들. 09시 37분 ~ 날. 16시 46분
◈ 산행코스 : 국사편찬위원회 도로가-과천 야생화 단지-철봉-헬기장-팔각정-뱀골-운동장능선-팔봉 국기대-관음바위-장군바위-장군바위능선 (장군바위 전망대)-화살촉 바위-장군바위능선-문원폭포, 마당바위-원점회귀
◈ 주 차 : 도로가에 무료 주차 (주차비 0원)
산행기록
신년 첫 산행 - 관악산 산행
지난 연말 산행을 계획했던 코스였는데.... 신년 첫 산행으로 오늘의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주일 날씨와 송년회, 가족행사등으로 제대로 송년산행을 못 했고, 신년 산행도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네요.
24~25 크리스마스 연휴 이순신 장군 영화인 노량도 보고 저녁과 예배,
31-송구영신예배 후 1월 1일은 가족 신년회 겸으로 매년 온천을 다녀오는데...
올해는 작년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2020년에 갔던 "덕산 리솜 온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떠나 먹어 본 중 가장 맛있는 선지가 있는 "뜨끈이 집"에서 해장국으로 아침도 먹고,
온천에서 때 빼고, 광내고~~ ㅋ 그간 가격은 많이 올랐고, 사우나 농협카드 40% 할인이 되네요.
뜨끈이 집 : http://www.xn--3e0b47c3wi38r9ga52j221a.kr/
덕산 리솜 온천 : http://www.resom.co.kr/spa/main/main.asp
작년 연말쯤 관악산의 핫한 바위로 화살촉 바위를 알고 한 번 가야지 하며 코스를 탐구하다가
아름다운 오지산행의 높은산님의 산행기를 보고 딱 내가 원하던 코스이기에.....
오늘, 다녀오신 그 코스 그대로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운동장능선은 오래전부터 어찌 가 보나 했던 능선이기에... 처음 걸어서 즐거웠고...
찾고자 한 화살촉 바위도 잘 찾아가 보고, 산행 거리도 적당하고...
겨울 난이도로도 적당한 코스이기에 아~~ 주 즐겁게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높은 산님의 아름다운 오지산행 中
주차 후 산행 시작. 09시 37분
육봉능선 들머리인 과천 국사편찬 위원회 앞 도로가에 주차,
간단 산행 준비 후 저 앞의 공무원 인재교개발원 방향으로 가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밤나무길 방향으로...
정자 앞에서 "용마골 산불초소" 방향으로..
야생화 단지를 지나 여기서 좌측, 관상약수터 (철봉) 방향으로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0956
철봉의 돌탑. 1021
헬기장을 지나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잠시 알바, 좌측으로 살짝 내려가다... 돌아 올라와서 진행을 했네요....ㅋ
1029
헬기장 삼거리에서 우측, 국기봉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전망대(팔각정) 방향으로 진행.
1035
팔각정 전망대. 1046~1050/4분
전망대에서 잠시 주변 조망 후 진행.
전망대 앞 표시목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살짝 진행을 하면...
바로 만나는 저 표시목에서 관양계곡으로 진행.
급격하게 떨어지는 계단을 내려가면
10시 54분
계단을 내려와 뱀골 계곡을 건너 바로 맞은편으로 치고 올라가면 됩니다.
여기가 실질적인 운동장능선의 시작점 이 되겠습니다.
초입 바로 된비알을 치고 오르게 되고...
오를수록 조망이 트여 갑니다.
운동장능선의 좌측으로는 수목원 능선이 함께 가고...
그 너머로 삼성산이 보입니다.
수목원 능선도 아직 못 가 본 능선이라.. 언제 가야 하나 하고 있습니다.ㅎ~
가야 할 운동장능선과 수목원능선 상단
운동장 능선 우측으로는
사당 능선과 함께 관악산의 주능선을 이루는 관양능선이 함께 가고 있습니다
6봉 국기봉에서 만나게 됩니다.
(1142) 운동장과 수목원 능선이 만나는 분기봉
팔봉능선이 촤라락 보이고...
진행할 상단부를 보고...
분기 봉 우측 사면 바람 막힌 아늑한 이 자리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사진은 점심 후 출발 하기 전 인증숏~~
점심 (분기봉) 1142~1218/36분
여기가 오늘 산길 중 가장 아슬아슬 쫄깃했던 구간...
바람에 날아가는 줄 알고 깜짝 놀라기도...ㅋ
팔봉 능선과 불성사
육봉 국기대가 맞은편으로 보이는 여기부터는,
운동장 능선은 끝나고, 관악 주능선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305
여기서 보니 저 아래로 찾아가야 할... 화살촉 바위가 아마 저기쯤인가... 보입니다.
팔봉 국기대. 1321~1324/3분
(1327) 멋진 "관음바위"를 그냥 지나갈 순 없지요.
뒤 돌아 6봉을 당겨서 보고...
(1341) 우측으로 보이는 장군바위.
오늘은 장군바위로 오르지 않고 옆으로 돌아 진행...
(1344) 장군바위 지나 만나는 이곳이 장군바위 능선의 들머리...
정면 바위로 올라서 진입을 해도 되고, 우측으로 돌아 진입을 해도 되고...
장군바위 능선을 진입하면 바로 만나는 암봉...
저곳이 장군바위의 위용을 제대로 감상할 수가 있는 명당"전망대"입니다.
두 분이 계시는데.. 나중에 보니 저분들도 화살촉 바위로 가시더군요.
장군바위 전망대. 1350~1357/7분
오늘 저 머리에 쓴 모자 때문에..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ㅋ
이 사진까지는 있었는데... 화살촉 바위 사진에서는 안 보여서...ㅋ
저 아래 보이는 화살촉 바위...
화살촉 바위 위쪽으로 보이는 기암...
무릎 세우고 앉아있는 아낙네 모습의 저 바위도 언제 찾아가 볼 요량입니다.ㅎ~
좌측으로 보이는 케이블카 능선
전망대에서 내려가야 할 장군바위 능선을 내려다보면 툭 튀어나온 암봉이 보입니다.
그 암봉이 화살촉 바위로 가는 지능선이 분기되는 곳입니다.
그 암봉을 넘어 우측으로 돌아 지능선 접속점으로 오니... 권여사가 내려오고 있네요.
화살촉 바위. 1423~1448/25분
좌측에서 보면 남근바위 같기도 하고...
우측에서 봐도 영 모양이 안 나오고...
결론은..
화살촉 바위 앞쪽 아래의 암릉으로 내려가서 찍어야 제대로의 모습이 나오네요.
주능선 상의 관음바위가 이렇게 보이고...
바로 앞으로 국사봉(미소) 능선이 보이고 그 넘어 보이는 육봉능선
좌측면 사진...
우측면 사진...
이 사이로 내려가면 됩니다.
권여사 있는 저곳으로 내려가면...
당당한 모습의 화살촉 바위
아까 그 두 분은 바로 아래로 내려가서 저 앞 암릉으로 붙으신 듯한데....
잘 내려가셨겠지요?
우리는 다시 올라와서 장군바위능선으로 돌아가서 장군바위 능선으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겨울이고 이 아래 계곡으로는 계속 그늘이기에 아는 길로 가기로 하고 돌아 올라갑니다.
장군바위 능선으로 합류. 암봉 넘어 내려온 곳 우측으로 보이는 화살촉 바위 들머리.
아직은 들머리와 길이 깔끔하지는 안습니다.. 만,
여기도 코뿔소 바위 가는 길 마냥, 얼마 안 있어서 고속도로가 나겠지요.
장군바위 능선 회귀. 1454
얼마간 내려가다가...
머리에 모자가 없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검색해 보니 장군바위 전망대 사진에선 쓰고 있었고,
화살촉 바위 사진에선 안 보이니...
다시 올라가 나는 전망대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며 찾아보고,
권여사는 화살촉 바위로 가서 찾아보기로 하고
각각 진행을 했는데...ㅋ
분기하는 암봉을 올라 막 지나가는데 찾았다고 전화가 오네요.
화살촉 좌측면을 찍으러 갔을 때 나무에 걸려 떨어져 있었다네요.
고생을 한 덕분에 아래의 귀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1차 들머리.
2차 들머리
다시 만나 돌아온 길까지 약 30분이나 걸렸네요.
그래도 애장 하는 모자를 찾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ㅠㅠㅠ
계곡을 만나는 곳까지 다 내려갔는데... 다시 머리가 헐렁해 보니... ㅠ또 모자가 사라졌네요.
아~~! 오늘 왜 이러나.... 하루 두 번이나..... ㅠ
권여사 다시 올라가며 찾아보자 하고...
난
두 번이나 도망간 넘을... 뭐 하러 찾냐고.....ㅋ
그리고, 한참을금방 못 찾으면 어두워져서 내려가기가 위험하니 액땜한 걸로 치자고... 치자고,,,
해도~~~
권여사 앞장서 되짚어 올라가네요.
16시 05분
정말 다행스럽게도 얼마 안 가 만났습니다.
오늘 우리를 고생시킨 모자~~
1차가 약 30분, 2차가 약 10분 총 40분여를 모자 찾아다녔네요.
경로도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1612
우여곡절을 뒤로하고 하산~~
마당바위. 1616~1620/4분
여기서 아이젠을 빼고 하산을 합니다.
초소. 1641~1645/4분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고...
펜스 골목을 나가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46분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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