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추석이나 설 명절 기간에는 나 홀로 산행을 해왔었는데,
추석 상차림을 안 하게 되니, 추석 연휴에 처음으로 권여사와의 함산이 가능해져서...
이른? 시간 관악산으로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추석날 보은 처가도 다녀와야 해서...
짧지만 알찬 코스, 집에서도 접근이 쉬운 관악산의 자운암능선-연주대-버섯바위능선으로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잔득 껴있었지만,
가시거리가 이보다 좋을 순 없다였고,
바람도 불고, 기온도 선선해서 연주대까지 오르는 자운암능선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해가 쨍하고 뜨자 다시 무더운 여름으로.. 하산길은 올여름이었습니다.
2024년 9월 16일 (월) 관악산 4.15km
4시간 38분 (사진, 휴식, 점심등 1시간 33분 포함) 08시 14분~12시 52분까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316동) 앞 주차 (주차비 16천 원)
좌로 올라 우측에서 하산
자운암능선으로....
침묵의 얼굴
토끼바위에서 휴식 (0845~0855/10분)
자운암 국기대로...
북한산
인천 송도 방향
자운암 국기대
올라온 길
정상(연주대) 방향, 가야 할 길
글러브바위(조개바위)
자운암 국기대
빨래판 바위와 연주대
연주대.
쉬엄쉬엄 1시간 45분 걸려 도착. (0959~1003/4분)
연휴에 사람이 없으니, 오랜만에 정상석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 봅니다.
연주암.
말바위 능선에서.. 휴식. (1011~1026/15분)
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깔딱 고개. 1034
곰바위봉 오르기..
곰바위봉에서..
kbs 중계소와 소머리바위
곰바위봉에서.. 연주대 방향.
소머리 바위. 1055
삿갓승군바위. 1058
정석으로 넘지 않고, 중간 돌아 넘어가는 길로 통과..ㅋ
이런 못 쓸 인간이 있나...
능선 내려가는 내내 바위틈과 산길 주변에 어찌나 많은지, 제정신인 인간이면 이러진 않았겠지요.
처음 무시하고 내려가다 너무 많이 보여 쓰레기 처리를 하며 내려갔습니다.
관악산에 얼마나 많이 뿌렸을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버섯바위. 1143~1225/42분
저 버섯바위 그늘에서 쉬다 내려갑니다. ㅎ~
처음부터 줍지를 않아서 미안하고, 후회가 되기도 했네요. 버섯바위능선 길에서만 주워도 봉지 가득이었습니다.
산에 올 자격을 논하기 이전에... 인간으로서도 미달인 이런 XX
17일.
인천 어시장에서 자연산 광어 큰 놈으로 회 뜨고, 반찬으로 두고 드실 조기 한 상자 사서 보은 처가에 내려가고..
18일.
7시 일어나자마자 짐 싸서 바로 귀경...ㅋ 평소 일요일 보다 더 안 밀리고 집에 일찍 도착을 했네요.
2024년 추석 명절을 보내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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