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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3.설 악 산..1,708

설악산 공룡능선, 다섯번째 만남 (희운각→마등령)은 단풍산행

 

 

희운각 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 산행한 날 : 2024년 10월 10일 (화요일)  강원 속초시 14℃ / 2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희운각 1박

◈ 산행거리 : 11.5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9시간 00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09분 포함 )  출: 06시 40 / 착: 15시 40분

◈ 산행코스 : 희운각(1박)-무너미고개-공 룡 능 선 (신선봉-1275봉-큰 새봉-나한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신흥사) 주차장

◈ 주 차 :  소공원 주차장 (1박-16,000원, 현금, 카드 가능 ) 

 


1부 천불동 산행에 이어서....

 

 

설악산 산행 (30) 설악산 천불동 계곡

소공원(신흥사) - 천불동 계곡 - 희운각 대피소  1박  ◈ 산행한 날 : 2024년 10월 09일 (수) 강원 속초시 16℃ / 2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접속 거리 : 약 236 km (소공원 주차장 / 0520~0

hl2asf.tistory.com

 


설악산 국립공원 다섯 번째 공룡능선 산행은  단풍산행

 

공룡 다섯 번 산행만에 처음으로 단풍철에 맞춰 산행을 해 봅니다.

기온 탓인지 개별 단풍잎들 상태는 별로였고, 전체적으로 조금은 이른 산행, 13일 이후가 절정기가 될 듯합니다.

주말 다녀오신 산행기를 보니 역시 단풍 때깔이 달랐습니다.

 

공룡을 소공원 기준 하루에 돌 때 너~~ 무 힘이 들어서 매번 이번이 마지막이라 하며 돌았었는데...

희운각 1박을 하며 도니, "담에 또 와도 되겠는걸" 하는 생각이 드니, 희운각 대피소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희운각 1박을 하고 무너미에서 마등령 방향으로..., 날이 좋아서 1275봉도 올랐습니다.

 

참고) 샘터 위치를 확인해 두면 배낭 무게도 줄일 수가 있습니다.

 


기상 후 아침 그리고 출발

 

05시 13분 일어나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 오늘의 날씨가 맑음을 알려주네요.

일출을 볼 분들은 벌써 떠났던가, 떠나고 있고, 우리는 아침 준비를 합니다.

 

 

누룽지+햇반으로 뜨끈하게 배를 채우고~~

 

 

 

산행 시작, 06시 40분

대피소 기념 샷, 후 대피소를 나서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무너미 고개로 가는 길

 

 

햇살이 비치니 산의 색이 달라 보입니다.

 

무너미 고개. 0646

 

 

신선봉 가는 길...

 

 

 

 

 

 

 

 

 

 


 

신선봉. 0713~0723 / 10분

 

대, 중, 소청과 중앙의 희운각 대피소

 

 

 

용아장성 넘어 서북능선과 가야동 계곡 방향

 

 

 

얘가 지금 피면 어쩔려고~~ㅋ

 

공룡능선 뷰의 50%인 신선봉에서의 조망

단풍이 살짝 덜 피어서~~ 아쉽... 주말을 지나며 절정의 모습을 보여 줄 듯

 

 

 

 

 

 

 

 

울산바위와 바다~

 

 

 

 

 

 

 

공룡능선을 가며...

 

 

 

 

올 단풍 상태입니다.

 

 

 

 

 

 

 

 

 

 

 

여의주를 물고 있는 돼지~

 

 

 

 

 

 

 

 

 

 

 

 

지난번엔 내가 찍혔으니... 오늘은 권여사를...

 

 

 

 

 

 

 

삼각형의 화채봉이 선명히 보이는 화채능선 방향

 

 

 

0815

 

 

08시 16분.

신선봉 방향, 지나 온 길

 

 

 

1275봉을 보며...

 

 

 

 

 

 

 

샘터. 0829

이 표시목 뒤쪽으로 가 첫 번째 샘터

 

 

샘 터지나 여기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다 갑니다.

휴식. 0835~0849/14분

 

여전히 건강함을 뽐내는 길 옆... 소나무

 

설악골 방향의 단풍

 


전망바위. 0852~0857/5분

1275봉 안부로 오르기 전, 산길 옆 조망 좋은 바위에 올라 잠깐 둘러보고 갑니다.

 

 

 

1275봉

 

 

 

 

 

 

 

 

 


 

 

 

 

 

 

 

 

 

 


 

 1275봉 안부. 0916-(정상 왕복)-0956 / 40분

무너미 고개 출발 2시간 30분 소요.

 

 

 

 

 

 

 

 

그동안

날이 안 좋아서,

힘이 들어서,

그래서... 못 올라갔었는데...

드디어 오늘 두 번째 1275봉 정상에 올라갑니다.

 

 

 

 

 

 

1275봉 정상에서

 

 

아래가 시끌벅적하더니 단체팀이 와서, 그중  몇 분이 올라오고 있네요.

우릴 보고 놀라서~~ㅋ

 

1275봉 안부를 내려다보고~~

 

 

내려갑니다.~~

 

1275봉 오르는 길은 보기에 직벽을 오르는 것처럼 보이나, 길이 잘 나 있습니다.

북한산 바위길 경험자는 무난하게 오르내릴 수가 있습니다.

초보분은 오를 때, 내려올 때 2군데가 어려울 수가 있으니 경험자 동행하시면 됩니다.

또 다른 설악을 볼 수가 있으니, 기회가 되면 올라보시기 추천드립니다.~~!!

 

09시 56분 1275봉 안부에서 출발~~!!

많은 분들이 마등령 쪽에서 넘어오고 계시네요.

 

 

 

 

이렇게 보면 꽤 괜찮은 단풍들도 많았지만... 가까이서 단풍잎을 보면 걱정이~~

 

 

 

 

고릴라 바위. 1012~1014/2분

여러 번 찍었으니 후다닥 찍고 출발...

급하게 찍다 보니 고릴라 모습이 살짝 안 맞았네요.

 

저기서 우측 길로 내려서서 찍어야~~ 

 

고릴라 바위 정면의 모습~~

 

지나 온 1275봉

 

 

 

큰 새봉을 넘어가는 저 구간...

북한산성이라 제가 부르는 저곳에서의 경치가 또 끝내주지요.

 

점심 1023~1044

이른 점심을 여기서 먹고, 체력 보강해서 급경사길 올라갑니다.

 

 

 

 

(1047~1050/3분) 북한산성에서...

 

산성 넘어가는 길...

 

 

 

 

 

 

 

 

 

큰 새봉

 

 

 

 

 

 

 

지나 온 길...

 

 

 

 

 

 

 

 

 

 

 

 

마등령 삼거리. 1207

공룡능선의 시작이자 끝이며, 신흥사와 백담사로 갈라지는 삼거리

무너미 고개부터 4.9km / 5시간 21분 ( 점심, 휴식, 사진 등 55 + 1275봉 정상 40분 포함)

 

 

 

 

마등령. 1213

 

 

 

 

 

 

 

한눈에 보이는 공룡능선....

대청과 중청... 화채능선의 화채봉

 

 

 

1229

 

샘터. 1232~1236/4분

물이 부족하진 않으나, 시원한 물로 500ml 한통만 채워갑니다.

 

 

 

 

 

 

금강문. 1239

 

 

 

 

 

 

 

1201~1304 / 3분

최근 비가 많이 와서 설악에 물이 넘쳐납니다.

여기도 개울이 생겨 시원한 물에 머리 감고, 땀 좀 씻고 갑니다.

 

1321

 

중요 암릉. 

저 암릉 앞에 마등령 2 쉼터가 있고..

쉼터 뒤로 세존봉을 올라가는 산길이 보입니다.

 

 

마등령 2 쉼터. 1323~1344/21분

배낭 털이를 하며, 쉬어갑니다

 

 

 

 

 

 

 

 

 

마등령 1 쉼터. 1406

 

유선대를 넘어오고 있는 클라이머들~~

 

 

 

금강굴 위 테크 쉼터. 1428~1434/6분

쉼터에서 보는 천불동 계곡 방향의 비경~~

 

금강굴 방향~~

 

금강굴 확대~

 

금강굴 표시목. 1440

 

 

 

저 아래가 비선대

 

비선대. 1452

마등령 삼거리에서 3.5km / 2시간 45분 소요 (휴식등 34분 포함)

 

양수리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왔다가 가느라 시끌시끌합니다.

아이들 웃음소리에 피로가 좀 풀리는 듯~~ㅎ

 

 

 

 

당일치기 공룡이면 여기쯤 올 때는 발바닥의 고통에 인내력 테스트를 하며 억지로 걷게 되는데

오늘은 이 정도면 담에 또 와도 되겠네~~ 하는 마음이 드니

대피소 1박의 효과가 확실히 있네요.

이렇게 공룡을 타면.... 10 공룡도 가능하겠단 생각입니다.

 

 

 

 

신흥사를 지나며, 산행을 마칩니다.

어제 맛있게 먹었던 마늘빵에 냉커피 한잔 마시며 잠시 쉰 후

옆의 주차장으로 가 차량회수하여... 밀리는 길 없이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다음 설악을 기약하며~~~

~ The end ~